주말에도 35도 안팎 폭염 계속

폭염이 수그러드는 시기가 자꾸만 늦춰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하겠는데요.

내일(20일) 서울의 낮 기온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고 모레(21일)도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늘(19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제주도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도는 내일(20일) 아침까지 소나기가 지나겠고 모레(21일)는 경기 북부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0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강원도는 춘천의 낮 기온 34도로 오늘(19일)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영남은 한낮에 대구 35도, 부산 32도로 오늘만큼 덥겠는데요.

습도가 높아 다른 지역과 마찬 가지로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처서 절기가 있는 다음 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