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구조

입력 2016.08.2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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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 형제봉 능선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실종신고 14시간 만에 구조됐다.

119 특수구조단은 어제(20일) 오전 10시쯤 북한산 형제봉 능선 상에서 만취해 탈진 상태에 있던 권 모 씨(66. 남)를 발견해 구조했다.

권 씨는 그제(19일) 오후 4시쯤 산행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가족들은 이날 오후 8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119 특수구조단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수색을 시작해 1시간여 만에 권 씨를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권씨가 평소 주량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고 탈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머리 부분에 일부 상처가 있었지만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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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구조
    • 입력 2016-08-21 03:42:39
    사회
서울 북한산 형제봉 능선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실종신고 14시간 만에 구조됐다.

119 특수구조단은 어제(20일) 오전 10시쯤 북한산 형제봉 능선 상에서 만취해 탈진 상태에 있던 권 모 씨(66. 남)를 발견해 구조했다.

권 씨는 그제(19일) 오후 4시쯤 산행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가족들은 이날 오후 8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119 특수구조단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수색을 시작해 1시간여 만에 권 씨를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권씨가 평소 주량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고 탈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머리 부분에 일부 상처가 있었지만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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