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내부 매체들은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한국행 사실이 알려진 지 닷새가 지난 오늘(21일)까지 관련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오늘(21일)자 노동신문은 태 공사 관련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았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주민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다른 매체도 오늘 오전까지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반면 북한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0일) 태 공사 망명에 대해 한국 정부가 '범죄자'를 끌어들여 "반공화국 모략 선전과 동족 대결에 써먹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이같은 북한 당국의 이중적인 보도 태도는 태영호 공사 망명의 파장을 최소화하면서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전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오늘(21일)자 노동신문은 태 공사 관련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았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주민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다른 매체도 오늘 오전까지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반면 북한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0일) 태 공사 망명에 대해 한국 정부가 '범죄자'를 끌어들여 "반공화국 모략 선전과 동족 대결에 써먹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이같은 북한 당국의 이중적인 보도 태도는 태영호 공사 망명의 파장을 최소화하면서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전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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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태영호 공사 망명’ 내부 매체는 보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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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1 13:40:33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내부 매체들은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한국행 사실이 알려진 지 닷새가 지난 오늘(21일)까지 관련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오늘(21일)자 노동신문은 태 공사 관련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았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주민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다른 매체도 오늘 오전까지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반면 북한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0일) 태 공사 망명에 대해 한국 정부가 '범죄자'를 끌어들여 "반공화국 모략 선전과 동족 대결에 써먹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이같은 북한 당국의 이중적인 보도 태도는 태영호 공사 망명의 파장을 최소화하면서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전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오늘(21일)자 노동신문은 태 공사 관련 소식을 전혀 전하지 않았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주민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다른 매체도 오늘 오전까지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반면 북한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0일) 태 공사 망명에 대해 한국 정부가 '범죄자'를 끌어들여 "반공화국 모략 선전과 동족 대결에 써먹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이같은 북한 당국의 이중적인 보도 태도는 태영호 공사 망명의 파장을 최소화하면서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전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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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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