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야당, 8·22 추경안 처리 약속 반드시 지켜주길”

입력 2016.08.21 (16:08) 수정 2016.08.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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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야당을 향해 "8월 22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한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21일(오늘) 당사 기자실에서 원내현안관련 브리핑을 열고 "8월 22일 추경안의 본 회의 처리는 당초 여야 합의 사안이고 청문회의 증인 채택 문제는 여야 간 이견을 좁히며 계속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예고 없이 당사를 찾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국회의장실에서의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거론하며 "협상 결과 저희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서 도출한 것이 선 추경 후 청문회"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내일) 추경안 여야 합의 처리가 가능하겠는지 묻는 질문엔 "지금 상황으로서는 22일은 어렵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또 여야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서 "따로 청문회를 합의해 놓고 합의 직후부터 여야 간사 간 연석청문회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이 합의 처리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플랜B' 를 준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추경이 실기하게 되면 추경 효과가 제대로 발휘 안 되기에 만약 야당에서 추경에 극구 협조할 의향 없으면 빨리 선언을 해달라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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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1 16:08:58
    • 수정2016-08-21 16:32:45
    정치
새누리당은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야당을 향해 "8월 22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한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21일(오늘) 당사 기자실에서 원내현안관련 브리핑을 열고 "8월 22일 추경안의 본 회의 처리는 당초 여야 합의 사안이고 청문회의 증인 채택 문제는 여야 간 이견을 좁히며 계속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예고 없이 당사를 찾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국회의장실에서의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거론하며 "협상 결과 저희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서 도출한 것이 선 추경 후 청문회"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내일) 추경안 여야 합의 처리가 가능하겠는지 묻는 질문엔 "지금 상황으로서는 22일은 어렵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또 여야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서 "따로 청문회를 합의해 놓고 합의 직후부터 여야 간사 간 연석청문회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이 합의 처리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플랜B' 를 준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추경이 실기하게 되면 추경 효과가 제대로 발휘 안 되기에 만약 야당에서 추경에 극구 협조할 의향 없으면 빨리 선언을 해달라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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