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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보복 우려에…백두산 한국 관광객 ‘급감’
입력 2016.08.21 (21:26) 수정 2016.08.21 (22: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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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두산도 해마다 이맘 때가 최대 성수기지만올해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 예년같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잇따른 탈북으로 북-중 접경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데요.

김도엽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매년 7월과 8월에는 백두산 관광지의 호텔방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하루 관광객은 만 5천여명으로 상당수는 중국인이지만 한국인 비중도 20% 가까이 돼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습니다.

백두산 관광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조선족 자치주 마을 '이도백하'의 여관과 민박 등 숙박업소들엔 한국인 투숙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녹취> 한국인 전문 관광 가이드(음성변조) : "작년보다 한 20%는 준 것 같습니다. 인질사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어가지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적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 4월, 저장성 닝보에 있는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탈출한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북한의 보복 테러.납치 우려에 우리 정부가 북중 접경지역 방문 자제를 주문하면서 공무원들과 학생들의 방문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여행사 업체 사장 : "여기있는 사람들보다 한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이 더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북한을 무서워한다는 말씀이죠?) 예."

여기에 최근 태영호 공사의 망명을 계기로 북한의 보복 활동 우려가 커지면서 당분간 북중 접경지역의 방문 자제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 北 보복 우려에…백두산 한국 관광객 ‘급감’
    • 입력 2016-08-21 21:31:18
    • 수정2016-08-21 22:49:32
    뉴스 9
<앵커 멘트>

백두산도 해마다 이맘 때가 최대 성수기지만올해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 예년같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잇따른 탈북으로 북-중 접경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데요.

김도엽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매년 7월과 8월에는 백두산 관광지의 호텔방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하루 관광객은 만 5천여명으로 상당수는 중국인이지만 한국인 비중도 20% 가까이 돼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습니다.

백두산 관광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조선족 자치주 마을 '이도백하'의 여관과 민박 등 숙박업소들엔 한국인 투숙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녹취> 한국인 전문 관광 가이드(음성변조) : "작년보다 한 20%는 준 것 같습니다. 인질사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어가지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적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 4월, 저장성 닝보에 있는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탈출한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북한의 보복 테러.납치 우려에 우리 정부가 북중 접경지역 방문 자제를 주문하면서 공무원들과 학생들의 방문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여행사 업체 사장 : "여기있는 사람들보다 한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이 더 무서워하는 것 같습니다." (북한을 무서워한다는 말씀이죠?) 예."

여기에 최근 태영호 공사의 망명을 계기로 북한의 보복 활동 우려가 커지면서 당분간 북중 접경지역의 방문 자제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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