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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 일본대사 올해 4월 일시 구속당해…日정부 항의
입력 2016.08.21 (22:34) 수정 2016.08.21 (22:34) 국제
이란주재 일본대사가 올해 4월 현지에서 이란 치안 당국에 의해 일시 구금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 히로야스 주이란 일본대사가 올해 4월 28일 수도 테헤란에서 지인이 주최한 만찬에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가 갑자기 치안 당국 관계자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고 일본대사관이 밝혔다.

고바야시 대사 외에도 타국 외교관을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한 당시 만찬에서는 요리와 함께 이란에서는 금지된 술이 제공됐다.

현장에 온 치안 당국 관계자는 식사 도중 갑자기 강제 수사를 시작했으며 참석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고바야시 대사는 이란 외교부가 발행하는 신분증인 '외교관 카드'를 휴대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명함을 보여주며 신분을 밝혔다.

치안 당국은 고바야시의 설명에도 그를 일시 구속한 상태에서 진술을 청취했다.

외교관 번호판을 부착한 주이란 일본대사관의 관용차량 내부도 당국의 수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대사관은 이란 외교부에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교도통신은 당국이 수사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나 고바야시 대사를 일시 구속한 것이 외교관의 신체 자유를 보장한 외교특권을 침해한 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주이란 일본대사 올해 4월 일시 구속당해…日정부 항의
    • 입력 2016-08-21 22:34:21
    • 수정2016-08-21 22:34:54
    국제
이란주재 일본대사가 올해 4월 현지에서 이란 치안 당국에 의해 일시 구금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 히로야스 주이란 일본대사가 올해 4월 28일 수도 테헤란에서 지인이 주최한 만찬에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가 갑자기 치안 당국 관계자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고 일본대사관이 밝혔다.

고바야시 대사 외에도 타국 외교관을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한 당시 만찬에서는 요리와 함께 이란에서는 금지된 술이 제공됐다.

현장에 온 치안 당국 관계자는 식사 도중 갑자기 강제 수사를 시작했으며 참석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고바야시 대사는 이란 외교부가 발행하는 신분증인 '외교관 카드'를 휴대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명함을 보여주며 신분을 밝혔다.

치안 당국은 고바야시의 설명에도 그를 일시 구속한 상태에서 진술을 청취했다.

외교관 번호판을 부착한 주이란 일본대사관의 관용차량 내부도 당국의 수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대사관은 이란 외교부에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교도통신은 당국이 수사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나 고바야시 대사를 일시 구속한 것이 외교관의 신체 자유를 보장한 외교특권을 침해한 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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