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체인 능력 점검’ 대규모 공중 훈련

입력 2016.08.23 (06:29) 수정 2016.08.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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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군의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 UFG 연습이 어제 시작됐는데요.

공군이 이에 맞춰 북한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한 선제 타격 능력을 점검하는 대규모 전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와 KF-16이 강력한 엔진음을 내뿜으며 활주로에 들어서고, 허공을 찢을 듯한 굉음과 함께 연이어 하늘로 솟구칩니다.

공군이 주력 항공기 60여 대를 동원해 지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중전투훈련 '소어링 이글'입니다.

훈련은 적 항공 전력이 대규모로 기습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E-737 항공통제기가 긴급 공격 목표를 지시하고, 전투기들은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적기를 격퇴한 뒤 도발 원점까지 정밀 타격했습니다.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 군이 구축한 '킬 체인' 능력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스커드 미사일 모의 표적을 탐지한 뒤 타격하는 훈련으로, 유사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선제 타격 능력을 높였습니다.

<녹취> 손정환(대령/공군 29전술개발훈련전대장) : "유사시 대규모 긴급 발진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 능력과 적의 이동식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타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 선더'와 함께 공군의 정례적인 대규모 종합전투훈련으로 꼽히는 '소어링 이글'은 오는 26일까지 실시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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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체인 능력 점검’ 대규모 공중 훈련
    • 입력 2016-08-23 06:29:45
    • 수정2016-08-23 08: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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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 군의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 UFG 연습이 어제 시작됐는데요.

공군이 이에 맞춰 북한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한 선제 타격 능력을 점검하는 대규모 전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와 KF-16이 강력한 엔진음을 내뿜으며 활주로에 들어서고, 허공을 찢을 듯한 굉음과 함께 연이어 하늘로 솟구칩니다.

공군이 주력 항공기 60여 대를 동원해 지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중전투훈련 '소어링 이글'입니다.

훈련은 적 항공 전력이 대규모로 기습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E-737 항공통제기가 긴급 공격 목표를 지시하고, 전투기들은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적기를 격퇴한 뒤 도발 원점까지 정밀 타격했습니다.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 군이 구축한 '킬 체인' 능력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스커드 미사일 모의 표적을 탐지한 뒤 타격하는 훈련으로, 유사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선제 타격 능력을 높였습니다.

<녹취> 손정환(대령/공군 29전술개발훈련전대장) : "유사시 대규모 긴급 발진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 능력과 적의 이동식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타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 선더'와 함께 공군의 정례적인 대규모 종합전투훈련으로 꼽히는 '소어링 이글'은 오는 26일까지 실시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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