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대비’…오늘부터 KTX 4개 역에서 보안검색
입력 2016.08.23 (06:31)
수정 2016.08.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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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항공기 탑승 때는 상당히 깐깐한 보안 검색을 거치지만, 열차는 그렇지 않죠.
그런데 세계 곳곳에서 IS 테러 등이 잇따르자, 정부가 철도에서도 보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오늘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되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게 되는 겁니까?
<리포트>
네, 오늘부터 고속철도 KTX의 4개 주요 역에서 열차를 타시는 분들은 보안 검색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서울역과 부산역, 오송역과 익산역, 우선 이렇게 4곳이 대상인데요.
이들 역에는 공항 이용 때처럼, 엑스레이 검색대가 설치되고, 이동식 금속 탐지기도 운영됩니다.
다만 탑승객 전원에 대한 보안검색이 아니라, 의심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려내 선별적으로 이뤄집니다.
철도역에서는 표만 끊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기차에 탈 수 있고, 또 사용자 수가 많아 손쉬운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조치입니다.
열차 밖에서뿐만 아니라, 열차 안에서도 철도 경찰이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를 동원해 의심 물체를 검사합니다.
또 테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도역사와 승강장 입구, 대합실 등에서 불특정 시간대에 무작위로, 이동식 검색도 실시됩니다.
국토부는 한강철교와 같은 국가 중요 철도시설에는 외부침입을 감시하는 열화상감지 설비도 추가 설치하는 등 철도 보안을 위한 장비도 보완할 예정입니다.
철도역 보안 검색은 우선 연말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항공기 탑승 때는 상당히 깐깐한 보안 검색을 거치지만, 열차는 그렇지 않죠.
그런데 세계 곳곳에서 IS 테러 등이 잇따르자, 정부가 철도에서도 보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오늘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되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게 되는 겁니까?
<리포트>
네, 오늘부터 고속철도 KTX의 4개 주요 역에서 열차를 타시는 분들은 보안 검색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서울역과 부산역, 오송역과 익산역, 우선 이렇게 4곳이 대상인데요.
이들 역에는 공항 이용 때처럼, 엑스레이 검색대가 설치되고, 이동식 금속 탐지기도 운영됩니다.
다만 탑승객 전원에 대한 보안검색이 아니라, 의심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려내 선별적으로 이뤄집니다.
철도역에서는 표만 끊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기차에 탈 수 있고, 또 사용자 수가 많아 손쉬운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조치입니다.
열차 밖에서뿐만 아니라, 열차 안에서도 철도 경찰이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를 동원해 의심 물체를 검사합니다.
또 테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도역사와 승강장 입구, 대합실 등에서 불특정 시간대에 무작위로, 이동식 검색도 실시됩니다.
국토부는 한강철교와 같은 국가 중요 철도시설에는 외부침입을 감시하는 열화상감지 설비도 추가 설치하는 등 철도 보안을 위한 장비도 보완할 예정입니다.
철도역 보안 검색은 우선 연말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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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23 08:21:00
<앵커 멘트>
항공기 탑승 때는 상당히 깐깐한 보안 검색을 거치지만, 열차는 그렇지 않죠.
그런데 세계 곳곳에서 IS 테러 등이 잇따르자, 정부가 철도에서도 보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오늘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되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게 되는 겁니까?
<리포트>
네, 오늘부터 고속철도 KTX의 4개 주요 역에서 열차를 타시는 분들은 보안 검색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서울역과 부산역, 오송역과 익산역, 우선 이렇게 4곳이 대상인데요.
이들 역에는 공항 이용 때처럼, 엑스레이 검색대가 설치되고, 이동식 금속 탐지기도 운영됩니다.
다만 탑승객 전원에 대한 보안검색이 아니라, 의심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려내 선별적으로 이뤄집니다.
철도역에서는 표만 끊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기차에 탈 수 있고, 또 사용자 수가 많아 손쉬운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조치입니다.
열차 밖에서뿐만 아니라, 열차 안에서도 철도 경찰이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를 동원해 의심 물체를 검사합니다.
또 테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도역사와 승강장 입구, 대합실 등에서 불특정 시간대에 무작위로, 이동식 검색도 실시됩니다.
국토부는 한강철교와 같은 국가 중요 철도시설에는 외부침입을 감시하는 열화상감지 설비도 추가 설치하는 등 철도 보안을 위한 장비도 보완할 예정입니다.
철도역 보안 검색은 우선 연말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항공기 탑승 때는 상당히 깐깐한 보안 검색을 거치지만, 열차는 그렇지 않죠.
그런데 세계 곳곳에서 IS 테러 등이 잇따르자, 정부가 철도에서도 보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경 기자?
오늘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되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게 되는 겁니까?
<리포트>
네, 오늘부터 고속철도 KTX의 4개 주요 역에서 열차를 타시는 분들은 보안 검색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서울역과 부산역, 오송역과 익산역, 우선 이렇게 4곳이 대상인데요.
이들 역에는 공항 이용 때처럼, 엑스레이 검색대가 설치되고, 이동식 금속 탐지기도 운영됩니다.
다만 탑승객 전원에 대한 보안검색이 아니라, 의심되는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려내 선별적으로 이뤄집니다.
철도역에서는 표만 끊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기차에 탈 수 있고, 또 사용자 수가 많아 손쉬운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조치입니다.
열차 밖에서뿐만 아니라, 열차 안에서도 철도 경찰이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를 동원해 의심 물체를 검사합니다.
또 테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도역사와 승강장 입구, 대합실 등에서 불특정 시간대에 무작위로, 이동식 검색도 실시됩니다.
국토부는 한강철교와 같은 국가 중요 철도시설에는 외부침입을 감시하는 열화상감지 설비도 추가 설치하는 등 철도 보안을 위한 장비도 보완할 예정입니다.
철도역 보안 검색은 우선 연말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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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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