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찾는 ‘금맥’…해남서 21만톤 발견
입력 2016.08.23 (19:29)
수정 2016.08.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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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땅 속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탐사해 금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서 해남과 가사도 지역에서 새로운 금 광맥을 발견했는데 매장량이 21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해남에 자리잡은 해발 65미터의 모이산, 아담한 언덕처럼 보이지만 국내 최대의 광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망치로 땅에 전극을 박은 뒤 전류를 흘리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하에 묻혀있는 금맥을 찾기 위해서인데, 새로 개발한 탐사기술을 적용해 금광석의 분포를 3차원 지도로 그려냈습니다.
<인터뷰> 박삼규(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 "기존의 탐사기술보다 좀 더 깊게, 정확하게 유용광물이 분포하고 있는 위치나 매장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남 진도 앞바다 가사도에서도 이 탐사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하 60미터 금맥을 찾아냈습니다.
해남과 가사도 두 곳에서 채광 가능한 금광석은 총 21만톤, 금을 추출하면 627kg 정도로 3백억원대 규몹니다.
마치 CT나 MRI를 찍듯이 땅속 깊이 전류를 흘려서 묻혀있는 금광석의 정확한 분포를 알아낼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 300미터 깊이까지 퍼져나간 전류가 광물과 만나면 미세한 주파수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땅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
금뿐만 아니라 은과 구리 같은 광물자원 탐사에도 적용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몽골 등지의 해외 자원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땅 속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탐사해 금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서 해남과 가사도 지역에서 새로운 금 광맥을 발견했는데 매장량이 21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해남에 자리잡은 해발 65미터의 모이산, 아담한 언덕처럼 보이지만 국내 최대의 광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망치로 땅에 전극을 박은 뒤 전류를 흘리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하에 묻혀있는 금맥을 찾기 위해서인데, 새로 개발한 탐사기술을 적용해 금광석의 분포를 3차원 지도로 그려냈습니다.
<인터뷰> 박삼규(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 "기존의 탐사기술보다 좀 더 깊게, 정확하게 유용광물이 분포하고 있는 위치나 매장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남 진도 앞바다 가사도에서도 이 탐사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하 60미터 금맥을 찾아냈습니다.
해남과 가사도 두 곳에서 채광 가능한 금광석은 총 21만톤, 금을 추출하면 627kg 정도로 3백억원대 규몹니다.
마치 CT나 MRI를 찍듯이 땅속 깊이 전류를 흘려서 묻혀있는 금광석의 정확한 분포를 알아낼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 300미터 깊이까지 퍼져나간 전류가 광물과 만나면 미세한 주파수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땅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
금뿐만 아니라 은과 구리 같은 광물자원 탐사에도 적용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몽골 등지의 해외 자원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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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으로 찾는 ‘금맥’…해남서 21만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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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3 19:31:43
- 수정2016-08-23 19:49:08
<앵커 멘트>
땅 속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탐사해 금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서 해남과 가사도 지역에서 새로운 금 광맥을 발견했는데 매장량이 21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해남에 자리잡은 해발 65미터의 모이산, 아담한 언덕처럼 보이지만 국내 최대의 광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망치로 땅에 전극을 박은 뒤 전류를 흘리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하에 묻혀있는 금맥을 찾기 위해서인데, 새로 개발한 탐사기술을 적용해 금광석의 분포를 3차원 지도로 그려냈습니다.
<인터뷰> 박삼규(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 "기존의 탐사기술보다 좀 더 깊게, 정확하게 유용광물이 분포하고 있는 위치나 매장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남 진도 앞바다 가사도에서도 이 탐사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하 60미터 금맥을 찾아냈습니다.
해남과 가사도 두 곳에서 채광 가능한 금광석은 총 21만톤, 금을 추출하면 627kg 정도로 3백억원대 규몹니다.
마치 CT나 MRI를 찍듯이 땅속 깊이 전류를 흘려서 묻혀있는 금광석의 정확한 분포를 알아낼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 300미터 깊이까지 퍼져나간 전류가 광물과 만나면 미세한 주파수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땅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
금뿐만 아니라 은과 구리 같은 광물자원 탐사에도 적용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몽골 등지의 해외 자원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땅 속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탐사해 금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서 해남과 가사도 지역에서 새로운 금 광맥을 발견했는데 매장량이 21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해남에 자리잡은 해발 65미터의 모이산, 아담한 언덕처럼 보이지만 국내 최대의 광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망치로 땅에 전극을 박은 뒤 전류를 흘리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하에 묻혀있는 금맥을 찾기 위해서인데, 새로 개발한 탐사기술을 적용해 금광석의 분포를 3차원 지도로 그려냈습니다.
<인터뷰> 박삼규(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 "기존의 탐사기술보다 좀 더 깊게, 정확하게 유용광물이 분포하고 있는 위치나 매장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남 진도 앞바다 가사도에서도 이 탐사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하 60미터 금맥을 찾아냈습니다.
해남과 가사도 두 곳에서 채광 가능한 금광석은 총 21만톤, 금을 추출하면 627kg 정도로 3백억원대 규몹니다.
마치 CT나 MRI를 찍듯이 땅속 깊이 전류를 흘려서 묻혀있는 금광석의 정확한 분포를 알아낼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 300미터 깊이까지 퍼져나간 전류가 광물과 만나면 미세한 주파수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땅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
금뿐만 아니라 은과 구리 같은 광물자원 탐사에도 적용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몽골 등지의 해외 자원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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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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