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반려견을 위한 현대 미술 전시회

다양한 현대 미술품이 전시된 영국 런던의 한 갤러리입니다.

이곳에 초대된 특별한 관람객들!

사람이 아닌 귀여운 '반려견'들인데요.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도미닉 월콕스'가 동료 예술가들과 수의사의 협조를 받아 마련한 반려견 전용 전시회라고 합니다.

개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림들을 바닥 가까이에 걸어둔 것은 기본!

먹이 그릇 모양의 거대한 '볼 풀' 설치물과 낡은 신발 냄새가 바람에 실려 오는 차창 모형 등 개들이 좋아하고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예술을 전시했는데요.

이 전시회를 주도한 디자이너는 개들은 사람과 가장 가깝고 가족 같은 존재지만 아직 이들만을 위한 예술 공간이 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미술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