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태어난 지 40여 년…“부모가 바뀌었어요”

입력 2016.08.29 (23:19) 수정 2016.08.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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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평생 동네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두 남성.

그런데 출생 당시 병원에서 부모가 뒤바뀐 사실이 40여 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병원에서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데요.

캐나다 원주민 테이트 씨와 스완슨 씨는 마흔 한 살 동갑내기, 동네 친구입니다.

그런데 41년 만에 드러난 놀라운 사실, 출생 당시 병원에서 부모가 뒤바뀌었다는 겁니다.

'절친의 부모가 내 친부모'라는 사실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혀졌고, 당사자와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테이트 : "부디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스완슨 : "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런데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이들이 뒤바뀐 국영 병원에서 같은 해 출생한 다른 두 남성 역시 부모가 뒤바뀌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캐나다 원주민 사회가 발칵 뒤집혔었습니다.

<녹취> 에릭 로빈슨(前 캐나다 매니토바 내각 장관) :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이나 바뀐 건 범죄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보건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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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8-30 0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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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네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두 남성.

그런데 출생 당시 병원에서 부모가 뒤바뀐 사실이 40여 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병원에서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데요.

캐나다 원주민 테이트 씨와 스완슨 씨는 마흔 한 살 동갑내기, 동네 친구입니다.

그런데 41년 만에 드러난 놀라운 사실, 출생 당시 병원에서 부모가 뒤바뀌었다는 겁니다.

'절친의 부모가 내 친부모'라는 사실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혀졌고, 당사자와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테이트 : "부디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스완슨 : "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런데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이들이 뒤바뀐 국영 병원에서 같은 해 출생한 다른 두 남성 역시 부모가 뒤바뀌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캐나다 원주민 사회가 발칵 뒤집혔었습니다.

<녹취> 에릭 로빈슨(前 캐나다 매니토바 내각 장관) :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이나 바뀐 건 범죄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보건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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