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 알고 보니 ‘비자금에 분식회계’
입력 2016.08.30 (12:14)
수정 2016.08.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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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영 대상 등으로 우수 중소 기업으로 알려진 한 건설업체, 속을 들여다보니 정말 비리 투성이였습니다.
비자금 규모도 백 80억 원이 넘고, 분식 회계 액수도 850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특수부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모 건설회사 대표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대표는 최근 7년간 하도급 업체 60여 곳과 이중 계약을 맺고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187억 원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회사 자산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850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건설회사는 모 경제지에서 주최한 경영 대상을 받는 등 겉으로는 건실한 중견 기업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 대표가 갑의 위치를 이용해 하도급 업체에 이중계약 체결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A 대표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뉴질랜드에 고가 저택을 구입했고 고급 요트와 고가의 승용차 등을 사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공사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도시공사 관리처장 B씨 등 3명도 구속기소하고, 건설 브로커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경영 대상 등으로 우수 중소 기업으로 알려진 한 건설업체, 속을 들여다보니 정말 비리 투성이였습니다.
비자금 규모도 백 80억 원이 넘고, 분식 회계 액수도 850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특수부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모 건설회사 대표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대표는 최근 7년간 하도급 업체 60여 곳과 이중 계약을 맺고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187억 원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회사 자산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850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건설회사는 모 경제지에서 주최한 경영 대상을 받는 등 겉으로는 건실한 중견 기업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 대표가 갑의 위치를 이용해 하도급 업체에 이중계약 체결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A 대표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뉴질랜드에 고가 저택을 구입했고 고급 요트와 고가의 승용차 등을 사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공사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도시공사 관리처장 B씨 등 3명도 구속기소하고, 건설 브로커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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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중소기업? 알고 보니 ‘비자금에 분식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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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0 12:15:23
- 수정2016-08-30 13:39:11
<앵커 멘트>
경영 대상 등으로 우수 중소 기업으로 알려진 한 건설업체, 속을 들여다보니 정말 비리 투성이였습니다.
비자금 규모도 백 80억 원이 넘고, 분식 회계 액수도 850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특수부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모 건설회사 대표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대표는 최근 7년간 하도급 업체 60여 곳과 이중 계약을 맺고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187억 원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회사 자산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850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건설회사는 모 경제지에서 주최한 경영 대상을 받는 등 겉으로는 건실한 중견 기업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 대표가 갑의 위치를 이용해 하도급 업체에 이중계약 체결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A 대표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뉴질랜드에 고가 저택을 구입했고 고급 요트와 고가의 승용차 등을 사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공사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도시공사 관리처장 B씨 등 3명도 구속기소하고, 건설 브로커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경영 대상 등으로 우수 중소 기업으로 알려진 한 건설업체, 속을 들여다보니 정말 비리 투성이였습니다.
비자금 규모도 백 80억 원이 넘고, 분식 회계 액수도 850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특수부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모 건설회사 대표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대표는 최근 7년간 하도급 업체 60여 곳과 이중 계약을 맺고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187억 원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회사 자산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850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건설회사는 모 경제지에서 주최한 경영 대상을 받는 등 겉으로는 건실한 중견 기업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 대표가 갑의 위치를 이용해 하도급 업체에 이중계약 체결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A 대표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뉴질랜드에 고가 저택을 구입했고 고급 요트와 고가의 승용차 등을 사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공사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도시공사 관리처장 B씨 등 3명도 구속기소하고, 건설 브로커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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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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