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지상배치 가능…韓 사드포대 2개 필요”
입력 2016.08.30 (12:22)
수정 2016.08.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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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지상용으로 개량해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막으려면 사드 포대 1개로는 부족하고 2개는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KN-11을 지상 발사용 탄도미사일로 개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NGO 연구기관인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담당국장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옛 소련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S-N-6'를 무수단 미사일로 개조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KN-11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준비 시간이 짧아 지상용으로 배치된다면 북한의 미사일 전력 유연성을 높이고 한반도 긴장 상황이 더 악화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또 북한이 사드 탐지각 바깥으로 잠수함을 이동해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려면 한국에 사드 포대 2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KN-11의 발사 각도를 높여 목표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게 한다면 사드로 요격을 장담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더이상 고도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방어무기 확충과 함께 외교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지상용으로 개량해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막으려면 사드 포대 1개로는 부족하고 2개는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KN-11을 지상 발사용 탄도미사일로 개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NGO 연구기관인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담당국장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옛 소련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S-N-6'를 무수단 미사일로 개조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KN-11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준비 시간이 짧아 지상용으로 배치된다면 북한의 미사일 전력 유연성을 높이고 한반도 긴장 상황이 더 악화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또 북한이 사드 탐지각 바깥으로 잠수함을 이동해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려면 한국에 사드 포대 2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KN-11의 발사 각도를 높여 목표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게 한다면 사드로 요격을 장담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더이상 고도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방어무기 확충과 함께 외교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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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30 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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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지상용으로 개량해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막으려면 사드 포대 1개로는 부족하고 2개는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KN-11을 지상 발사용 탄도미사일로 개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NGO 연구기관인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담당국장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옛 소련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S-N-6'를 무수단 미사일로 개조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KN-11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준비 시간이 짧아 지상용으로 배치된다면 북한의 미사일 전력 유연성을 높이고 한반도 긴장 상황이 더 악화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또 북한이 사드 탐지각 바깥으로 잠수함을 이동해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려면 한국에 사드 포대 2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KN-11의 발사 각도를 높여 목표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게 한다면 사드로 요격을 장담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더이상 고도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방어무기 확충과 함께 외교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지상용으로 개량해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막으려면 사드 포대 1개로는 부족하고 2개는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KN-11을 지상 발사용 탄도미사일로 개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NGO 연구기관인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담당국장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옛 소련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S-N-6'를 무수단 미사일로 개조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KN-11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준비 시간이 짧아 지상용으로 배치된다면 북한의 미사일 전력 유연성을 높이고 한반도 긴장 상황이 더 악화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또 북한이 사드 탐지각 바깥으로 잠수함을 이동해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려면 한국에 사드 포대 2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KN-11의 발사 각도를 높여 목표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게 한다면 사드로 요격을 장담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더이상 고도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방어무기 확충과 함께 외교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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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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