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 ‘총기로 여성 협박’ 경찰 조사

입력 2016.08.3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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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R&B(리듬 앤드 블루스) 가수 크리스 브라운(28)이 24일(현지시간) 한 여성을 총으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3시 LA 타자나에 있는 브라운의 자택 앞에서 한 여성의 "도와달라"는 911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으로부터 브라운에게 총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진술을 받고 브라운의 자택을 수색하려고 했으나, 브라운은 "수색영장을 가지고 오라"면서 거부했다.

브라운은 이 과정에서 경찰과 방송사 기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수색영장을 가져오더라도 이곳에서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당신들은 멍청이"라고 고함을 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오전 9시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브라운의 자택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의 브라운 자택 수색은 총기류를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브라운은 2009년 전 애인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6년과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는 지난해 3월 해제됐다.

한편, 다음 달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브라운의 내한 공연은 주최 측과의 견해차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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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 ‘총기로 여성 협박’ 경찰 조사
    • 입력 2016-08-31 06:57:25
    연합뉴스
미국 유명 R&B(리듬 앤드 블루스) 가수 크리스 브라운(28)이 24일(현지시간) 한 여성을 총으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3시 LA 타자나에 있는 브라운의 자택 앞에서 한 여성의 "도와달라"는 911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으로부터 브라운에게 총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진술을 받고 브라운의 자택을 수색하려고 했으나, 브라운은 "수색영장을 가지고 오라"면서 거부했다.

브라운은 이 과정에서 경찰과 방송사 기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수색영장을 가져오더라도 이곳에서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당신들은 멍청이"라고 고함을 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오전 9시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브라운의 자택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의 브라운 자택 수색은 총기류를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브라운은 2009년 전 애인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6년과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는 지난해 3월 해제됐다.

한편, 다음 달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브라운의 내한 공연은 주최 측과의 견해차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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