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대통령 운명의 날…탄핵 최종 표결 진행
입력 2016.08.31 (07:12)
수정 201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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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된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지금 브라질 상원에서는 대통령 탄핵안 최종 표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를 연결합니다.
박영관 특파원, 탄핵안 표결 결과, 현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브라질 언론들은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표결에 앞서 상원의원들이 차례로 나와 탄핵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66명이 10분씩 발언을 신청해놓은 상황이어서 의원들의 발언에만 11시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탄핵심판을 이끄는 레반도브스키 대법원장은 상황을 봐서 늦으면 내일로 표결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은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 찬성하면 최종 가결됩니다.
일단 상원 분위기는 탄핵안 통과가 유력합니다.
브라질 언론 분석을 보면 탄핵 찬성 의원이 54명으로 이미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의원 수를 채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이 물러나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취임해 2018년 말까지 호세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됩니다.
테메르 권한대행은 이미 대통령 취임에 대비해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고 있고,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상파울루입니다.
탄핵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된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지금 브라질 상원에서는 대통령 탄핵안 최종 표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를 연결합니다.
박영관 특파원, 탄핵안 표결 결과, 현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브라질 언론들은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표결에 앞서 상원의원들이 차례로 나와 탄핵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66명이 10분씩 발언을 신청해놓은 상황이어서 의원들의 발언에만 11시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탄핵심판을 이끄는 레반도브스키 대법원장은 상황을 봐서 늦으면 내일로 표결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은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 찬성하면 최종 가결됩니다.
일단 상원 분위기는 탄핵안 통과가 유력합니다.
브라질 언론 분석을 보면 탄핵 찬성 의원이 54명으로 이미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의원 수를 채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이 물러나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취임해 2018년 말까지 호세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됩니다.
테메르 권한대행은 이미 대통령 취임에 대비해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고 있고,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상파울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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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프 대통령 운명의 날…탄핵 최종 표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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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07:14:17
- 수정2016-08-31 08:11:18
<앵커 멘트>
탄핵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된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지금 브라질 상원에서는 대통령 탄핵안 최종 표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를 연결합니다.
박영관 특파원, 탄핵안 표결 결과, 현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브라질 언론들은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표결에 앞서 상원의원들이 차례로 나와 탄핵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66명이 10분씩 발언을 신청해놓은 상황이어서 의원들의 발언에만 11시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탄핵심판을 이끄는 레반도브스키 대법원장은 상황을 봐서 늦으면 내일로 표결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은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 찬성하면 최종 가결됩니다.
일단 상원 분위기는 탄핵안 통과가 유력합니다.
브라질 언론 분석을 보면 탄핵 찬성 의원이 54명으로 이미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의원 수를 채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이 물러나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취임해 2018년 말까지 호세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됩니다.
테메르 권한대행은 이미 대통령 취임에 대비해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고 있고,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상파울루입니다.
탄핵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된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이 운명의 날을 맞았습니다.
지금 브라질 상원에서는 대통령 탄핵안 최종 표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를 연결합니다.
박영관 특파원, 탄핵안 표결 결과, 현지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브라질 언론들은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표결에 앞서 상원의원들이 차례로 나와 탄핵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66명이 10분씩 발언을 신청해놓은 상황이어서 의원들의 발언에만 11시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탄핵심판을 이끄는 레반도브스키 대법원장은 상황을 봐서 늦으면 내일로 표결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은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 찬성하면 최종 가결됩니다.
일단 상원 분위기는 탄핵안 통과가 유력합니다.
브라질 언론 분석을 보면 탄핵 찬성 의원이 54명으로 이미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의원 수를 채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이 물러나고, 테메르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취임해 2018년 말까지 호세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됩니다.
테메르 권한대행은 이미 대통령 취임에 대비해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고 있고,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상파울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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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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