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의원 ‘29명’ “사드배치 반대 당론 절차 밟아야”

입력 2016.08.31 (13:59) 수정 2016.08.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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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9명은 31일(오늘) "우리 당이 하루속히 사드 배치반대 당론 결정 절차를 밟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심재권 의원을 비롯해 강창일·설훈·안민석·김현미·이상민 등 더민주 일부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초 염려했던 대로 사드배치는 우리 안보에 무익하며, 동북아의 불안정성을 증폭시키는 데다 국민 사이에도 불안과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집권을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이 어떻게 '모호성'을 운운하며 대국민 정치공학적 계산을 할 수 있느냐"며 "비상지도부가 전략적 모호성을 취할 수는 있지만, 이제는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은 일이기 때문에 당의 분명한 입장이 정해져야 한다"고 29명의 의원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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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의원 ‘29명’ “사드배치 반대 당론 절차 밟아야”
    • 입력 2016-08-31 13:59:28
    • 수정2016-08-31 14:24:41
    정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9명은 31일(오늘) "우리 당이 하루속히 사드 배치반대 당론 결정 절차를 밟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심재권 의원을 비롯해 강창일·설훈·안민석·김현미·이상민 등 더민주 일부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초 염려했던 대로 사드배치는 우리 안보에 무익하며, 동북아의 불안정성을 증폭시키는 데다 국민 사이에도 불안과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집권을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이 어떻게 '모호성'을 운운하며 대국민 정치공학적 계산을 할 수 있느냐"며 "비상지도부가 전략적 모호성을 취할 수는 있지만, 이제는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은 일이기 때문에 당의 분명한 입장이 정해져야 한다"고 29명의 의원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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