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허문 협력…전통시장-대형마트 ‘상생 실험’
입력 2016.08.31 (19:23)
수정 2016.08.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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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이해 관계가 충돌할 때가 많아서 공존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데요.
그런 고정 관념을 깨고 상생 실험에 나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각종 농산물과, 생선 등을 파는 전통시장 단지...
그 중, 어시장 위층에 낯선 손님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형마트의 PB, 자체 브랜드 매장입니다.
매출 감소로 고민하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여러 달 협상 끝에 다다른, 나름의 상생 전략입니다.
<인터뷰> 정제의(당진 전통시장 상인회장) : "젊은 층, 주부들이 올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해줬기 때문에 상인들이 득을 보려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대신 매장에는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식품 코너를 아예 두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진아(충남 당진시) : "여기에서 장을 보고 밑에 내려가서 어시장을 들렀다가 시장에도 들러서 여기에 없는 야채 코너나 이런 걸 사가지고 가지 않을까싶어요."
상인들은 정기적으로 마트 매장을 찾아 전통시장 판매 품목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 주변 1킬로미터 안에는 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올 수 없도록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런 규제를 넘어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일(대형마트 PB 기획운영팀장) : "앞으로는 상생에 대한 개념이 공동으로 기획된 스토어들이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규제를 허문 협력이 성공할 수 있을 지 시장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이해 관계가 충돌할 때가 많아서 공존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데요.
그런 고정 관념을 깨고 상생 실험에 나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각종 농산물과, 생선 등을 파는 전통시장 단지...
그 중, 어시장 위층에 낯선 손님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형마트의 PB, 자체 브랜드 매장입니다.
매출 감소로 고민하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여러 달 협상 끝에 다다른, 나름의 상생 전략입니다.
<인터뷰> 정제의(당진 전통시장 상인회장) : "젊은 층, 주부들이 올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해줬기 때문에 상인들이 득을 보려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대신 매장에는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식품 코너를 아예 두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진아(충남 당진시) : "여기에서 장을 보고 밑에 내려가서 어시장을 들렀다가 시장에도 들러서 여기에 없는 야채 코너나 이런 걸 사가지고 가지 않을까싶어요."
상인들은 정기적으로 마트 매장을 찾아 전통시장 판매 품목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 주변 1킬로미터 안에는 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올 수 없도록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런 규제를 넘어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일(대형마트 PB 기획운영팀장) : "앞으로는 상생에 대한 개념이 공동으로 기획된 스토어들이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규제를 허문 협력이 성공할 수 있을 지 시장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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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허문 협력…전통시장-대형마트 ‘상생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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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19:25:47
- 수정2016-08-31 19:48:29
<앵커 멘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이해 관계가 충돌할 때가 많아서 공존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데요.
그런 고정 관념을 깨고 상생 실험에 나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각종 농산물과, 생선 등을 파는 전통시장 단지...
그 중, 어시장 위층에 낯선 손님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형마트의 PB, 자체 브랜드 매장입니다.
매출 감소로 고민하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여러 달 협상 끝에 다다른, 나름의 상생 전략입니다.
<인터뷰> 정제의(당진 전통시장 상인회장) : "젊은 층, 주부들이 올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해줬기 때문에 상인들이 득을 보려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대신 매장에는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식품 코너를 아예 두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진아(충남 당진시) : "여기에서 장을 보고 밑에 내려가서 어시장을 들렀다가 시장에도 들러서 여기에 없는 야채 코너나 이런 걸 사가지고 가지 않을까싶어요."
상인들은 정기적으로 마트 매장을 찾아 전통시장 판매 품목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 주변 1킬로미터 안에는 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올 수 없도록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런 규제를 넘어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일(대형마트 PB 기획운영팀장) : "앞으로는 상생에 대한 개념이 공동으로 기획된 스토어들이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규제를 허문 협력이 성공할 수 있을 지 시장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이해 관계가 충돌할 때가 많아서 공존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인데요.
그런 고정 관념을 깨고 상생 실험에 나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각종 농산물과, 생선 등을 파는 전통시장 단지...
그 중, 어시장 위층에 낯선 손님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형마트의 PB, 자체 브랜드 매장입니다.
매출 감소로 고민하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여러 달 협상 끝에 다다른, 나름의 상생 전략입니다.
<인터뷰> 정제의(당진 전통시장 상인회장) : "젊은 층, 주부들이 올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해줬기 때문에 상인들이 득을 보려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대신 매장에는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식품 코너를 아예 두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진아(충남 당진시) : "여기에서 장을 보고 밑에 내려가서 어시장을 들렀다가 시장에도 들러서 여기에 없는 야채 코너나 이런 걸 사가지고 가지 않을까싶어요."
상인들은 정기적으로 마트 매장을 찾아 전통시장 판매 품목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 주변 1킬로미터 안에는 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올 수 없도록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런 규제를 넘어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일(대형마트 PB 기획운영팀장) : "앞으로는 상생에 대한 개념이 공동으로 기획된 스토어들이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규제를 허문 협력이 성공할 수 있을 지 시장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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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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