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 하나에 의지…환경미화원 ‘안전 무방비’
입력 2016.08.31 (19:25)
수정 2016.08.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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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심야 시간대와 새벽에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청소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다 보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 차량이 청소차를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청소차가 충돌해 환경미화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청소차 뒤에 환경미화원이 위태롭게 매달려 이동합니다.
차에 한 손으로 매달린 채 쓰레기를 정리하고, 커브를 돌거나 덜컹거릴 때마다 몸이 크게 휘청거립니다.
청소차에 작업자가 의지할 곳이라곤 이 손잡이와 발판뿐입니다. 이외에 별다른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청소차 뒤에 매달려 작업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수시로 차에 타고 내리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 같은 작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환경미화원(음성변조) : "저기서 하면 내렸다 올랐다 아마 밤새도록 해도 일 못 해요. 못 끝나요. 위험한 거야 있죠. 항상 밤에 일하는 건데 안 위험하겠어요."
2인 1조로,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청소차 1대당 도는 거리는 하루 평균 180여 km에 달합니다.
<인터뷰> 안광인(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장) : "그 작업 발판에 매달려서 일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안전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런 기준을 반영한 시범차량을 (준비 중입니다.)"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환경미화원 등 위생서비스 종사자들은 각종 안전사고로 한해 2천여 명 가량 다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주로 심야 시간대와 새벽에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청소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다 보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 차량이 청소차를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청소차가 충돌해 환경미화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청소차 뒤에 환경미화원이 위태롭게 매달려 이동합니다.
차에 한 손으로 매달린 채 쓰레기를 정리하고, 커브를 돌거나 덜컹거릴 때마다 몸이 크게 휘청거립니다.
청소차에 작업자가 의지할 곳이라곤 이 손잡이와 발판뿐입니다. 이외에 별다른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청소차 뒤에 매달려 작업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수시로 차에 타고 내리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 같은 작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환경미화원(음성변조) : "저기서 하면 내렸다 올랐다 아마 밤새도록 해도 일 못 해요. 못 끝나요. 위험한 거야 있죠. 항상 밤에 일하는 건데 안 위험하겠어요."
2인 1조로,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청소차 1대당 도는 거리는 하루 평균 180여 km에 달합니다.
<인터뷰> 안광인(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장) : "그 작업 발판에 매달려서 일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안전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런 기준을 반영한 시범차량을 (준비 중입니다.)"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환경미화원 등 위생서비스 종사자들은 각종 안전사고로 한해 2천여 명 가량 다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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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이 하나에 의지…환경미화원 ‘안전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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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19:27:19
- 수정2016-08-31 19:48:29
<앵커 멘트>
주로 심야 시간대와 새벽에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청소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다 보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 차량이 청소차를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청소차가 충돌해 환경미화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청소차 뒤에 환경미화원이 위태롭게 매달려 이동합니다.
차에 한 손으로 매달린 채 쓰레기를 정리하고, 커브를 돌거나 덜컹거릴 때마다 몸이 크게 휘청거립니다.
청소차에 작업자가 의지할 곳이라곤 이 손잡이와 발판뿐입니다. 이외에 별다른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청소차 뒤에 매달려 작업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수시로 차에 타고 내리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 같은 작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환경미화원(음성변조) : "저기서 하면 내렸다 올랐다 아마 밤새도록 해도 일 못 해요. 못 끝나요. 위험한 거야 있죠. 항상 밤에 일하는 건데 안 위험하겠어요."
2인 1조로,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청소차 1대당 도는 거리는 하루 평균 180여 km에 달합니다.
<인터뷰> 안광인(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장) : "그 작업 발판에 매달려서 일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안전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런 기준을 반영한 시범차량을 (준비 중입니다.)"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환경미화원 등 위생서비스 종사자들은 각종 안전사고로 한해 2천여 명 가량 다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주로 심야 시간대와 새벽에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청소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다 보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주 차량이 청소차를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청소차가 충돌해 환경미화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청소차 뒤에 환경미화원이 위태롭게 매달려 이동합니다.
차에 한 손으로 매달린 채 쓰레기를 정리하고, 커브를 돌거나 덜컹거릴 때마다 몸이 크게 휘청거립니다.
청소차에 작업자가 의지할 곳이라곤 이 손잡이와 발판뿐입니다. 이외에 별다른 안전장치는 없습니다.
청소차 뒤에 매달려 작업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수시로 차에 타고 내리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 같은 작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환경미화원(음성변조) : "저기서 하면 내렸다 올랐다 아마 밤새도록 해도 일 못 해요. 못 끝나요. 위험한 거야 있죠. 항상 밤에 일하는 건데 안 위험하겠어요."
2인 1조로,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청소차 1대당 도는 거리는 하루 평균 180여 km에 달합니다.
<인터뷰> 안광인(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장) : "그 작업 발판에 매달려서 일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안전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런 기준을 반영한 시범차량을 (준비 중입니다.)"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환경미화원 등 위생서비스 종사자들은 각종 안전사고로 한해 2천여 명 가량 다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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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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