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국제요트 개막…“독도·동해 알려요”
입력 2016.09.01 (06:26)
수정 2016.09.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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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요트인들의 잔치를 통해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로 9번째인데요.
이 국제 요트 대회를 통해 경북 울진 후포항 일원은 해양 레저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질문>
김수영 기자,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울진 후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형형색색의 요트들이 보이실 텐데요.
오늘은 경기 첫 날로 울진 후포항 앞바다에서 내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바다 날씨 사정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외해 경기인데요.
울진 후포항을 떠나 동해를 가로지른 뒤 독도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직선거리로는 460km지만 실제 항해 거리는 천 킬로미터에 이르고요.
완주까지는 모두 60여 시간이 걸려 해마다 바람과 파도, 인내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위경쟁도 중요하지만 대장정을 통해 독도와 푸른 동해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것이 이 대회의 주요 목적입니다.
이번 대회는 오늘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집니다.
<질문>
그렇군요, 해양 레저 저변 인구가 늘어나고, 해양수산부는 울진 후포항을 해양 레저 거점항으로 조성한다고요?
<답변>
네, 우리나라도 이제 등록된 레저 선박 수가 만 3천 척을 넘어섰습니다.
요트를 즐기는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를 반영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부터 이 곳 울진 후포항에 거점형 마리나항 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으로 17만 제곱미터 땅에 모두 553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요트 3백여 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박 계류 시설은 물론 리조트 등 휴양 시설과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업 지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후포 마리나항이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러시아 등 해외 동호인들도 찾아 해양 레저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울진에는 이미 아시아 최대 스킨스쿠버 풀을 보유한 해양 레포츠센터가 있는데요.
관련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면서 해양 레저 인구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리적 이점 외에 주변 청정 자연과 연계되면 해양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후포항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전 세계 요트인들의 잔치를 통해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로 9번째인데요.
이 국제 요트 대회를 통해 경북 울진 후포항 일원은 해양 레저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질문>
김수영 기자,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울진 후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형형색색의 요트들이 보이실 텐데요.
오늘은 경기 첫 날로 울진 후포항 앞바다에서 내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바다 날씨 사정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외해 경기인데요.
울진 후포항을 떠나 동해를 가로지른 뒤 독도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직선거리로는 460km지만 실제 항해 거리는 천 킬로미터에 이르고요.
완주까지는 모두 60여 시간이 걸려 해마다 바람과 파도, 인내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위경쟁도 중요하지만 대장정을 통해 독도와 푸른 동해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것이 이 대회의 주요 목적입니다.
이번 대회는 오늘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집니다.
<질문>
그렇군요, 해양 레저 저변 인구가 늘어나고, 해양수산부는 울진 후포항을 해양 레저 거점항으로 조성한다고요?
<답변>
네, 우리나라도 이제 등록된 레저 선박 수가 만 3천 척을 넘어섰습니다.
요트를 즐기는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를 반영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부터 이 곳 울진 후포항에 거점형 마리나항 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으로 17만 제곱미터 땅에 모두 553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요트 3백여 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박 계류 시설은 물론 리조트 등 휴양 시설과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업 지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후포 마리나항이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러시아 등 해외 동호인들도 찾아 해양 레저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울진에는 이미 아시아 최대 스킨스쿠버 풀을 보유한 해양 레포츠센터가 있는데요.
관련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면서 해양 레저 인구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리적 이점 외에 주변 청정 자연과 연계되면 해양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후포항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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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6:28:51
- 수정2016-09-01 08:10:55
<앵커 멘트>
전 세계 요트인들의 잔치를 통해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로 9번째인데요.
이 국제 요트 대회를 통해 경북 울진 후포항 일원은 해양 레저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질문>
김수영 기자,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울진 후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형형색색의 요트들이 보이실 텐데요.
오늘은 경기 첫 날로 울진 후포항 앞바다에서 내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바다 날씨 사정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외해 경기인데요.
울진 후포항을 떠나 동해를 가로지른 뒤 독도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직선거리로는 460km지만 실제 항해 거리는 천 킬로미터에 이르고요.
완주까지는 모두 60여 시간이 걸려 해마다 바람과 파도, 인내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위경쟁도 중요하지만 대장정을 통해 독도와 푸른 동해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것이 이 대회의 주요 목적입니다.
이번 대회는 오늘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집니다.
<질문>
그렇군요, 해양 레저 저변 인구가 늘어나고, 해양수산부는 울진 후포항을 해양 레저 거점항으로 조성한다고요?
<답변>
네, 우리나라도 이제 등록된 레저 선박 수가 만 3천 척을 넘어섰습니다.
요트를 즐기는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를 반영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부터 이 곳 울진 후포항에 거점형 마리나항 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으로 17만 제곱미터 땅에 모두 553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요트 3백여 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박 계류 시설은 물론 리조트 등 휴양 시설과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업 지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후포 마리나항이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러시아 등 해외 동호인들도 찾아 해양 레저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울진에는 이미 아시아 최대 스킨스쿠버 풀을 보유한 해양 레포츠센터가 있는데요.
관련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면서 해양 레저 인구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리적 이점 외에 주변 청정 자연과 연계되면 해양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후포항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전 세계 요트인들의 잔치를 통해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리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로 9번째인데요.
이 국제 요트 대회를 통해 경북 울진 후포항 일원은 해양 레저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질문>
김수영 기자,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울진 후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형형색색의 요트들이 보이실 텐데요.
오늘은 경기 첫 날로 울진 후포항 앞바다에서 내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바다 날씨 사정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외해 경기인데요.
울진 후포항을 떠나 동해를 가로지른 뒤 독도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직선거리로는 460km지만 실제 항해 거리는 천 킬로미터에 이르고요.
완주까지는 모두 60여 시간이 걸려 해마다 바람과 파도, 인내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순위경쟁도 중요하지만 대장정을 통해 독도와 푸른 동해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것이 이 대회의 주요 목적입니다.
이번 대회는 오늘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집니다.
<질문>
그렇군요, 해양 레저 저변 인구가 늘어나고, 해양수산부는 울진 후포항을 해양 레저 거점항으로 조성한다고요?
<답변>
네, 우리나라도 이제 등록된 레저 선박 수가 만 3천 척을 넘어섰습니다.
요트를 즐기는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를 반영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부터 이 곳 울진 후포항에 거점형 마리나항 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으로 17만 제곱미터 땅에 모두 553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요트 3백여 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박 계류 시설은 물론 리조트 등 휴양 시설과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업 지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후포 마리나항이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러시아 등 해외 동호인들도 찾아 해양 레저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울진에는 이미 아시아 최대 스킨스쿠버 풀을 보유한 해양 레포츠센터가 있는데요.
관련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면서 해양 레저 인구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리적 이점 외에 주변 청정 자연과 연계되면 해양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후포항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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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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