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계 드러내는 공포정치…이탈 가속화?
입력 2016.09.01 (07:08)
수정 2016.09.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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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공포정치가 극에 달하면서 북한의 권력 중심부 동요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포정치가 점점 한계에 다다르면서 체제 이탈도 가속화되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북한 조선중앙TV(2013년 12월) :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은 공포정치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장성택이 최고 지도자의 가문이어서 파문은 컸습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공개처형은 또 다른 충격이었습니다.
주로 하부계층에서 집행되던 공개처형이 당 핵심간부들도 대상이 되면서 공포는 극대화됐습니다.
더구나 김정은에 한 번만 잘못 보여도 수 백발의 고사총 총탄에 시신도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이렇게 공개처형된 당 간부들은 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포정치를 피해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 핵심 엘리트는 가장 최근의 태영호 공사를 비롯해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북한 사람들 속에서 김정은이라는 지도자가 모는 배가 과연 안전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거고, 아마 리더십 교체 같은 것이 일어날 가능성에.."
더구나 올들어서만 일반 주민들까지 60여명이 공개처형당하면서 목숨 건 탈북도 증가세를 보여 북한의 모든 계층에서 김정은 체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김정은 공포정치가 극에 달하면서 북한의 권력 중심부 동요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포정치가 점점 한계에 다다르면서 체제 이탈도 가속화되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북한 조선중앙TV(2013년 12월) :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은 공포정치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장성택이 최고 지도자의 가문이어서 파문은 컸습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공개처형은 또 다른 충격이었습니다.
주로 하부계층에서 집행되던 공개처형이 당 핵심간부들도 대상이 되면서 공포는 극대화됐습니다.
더구나 김정은에 한 번만 잘못 보여도 수 백발의 고사총 총탄에 시신도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이렇게 공개처형된 당 간부들은 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포정치를 피해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 핵심 엘리트는 가장 최근의 태영호 공사를 비롯해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북한 사람들 속에서 김정은이라는 지도자가 모는 배가 과연 안전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거고, 아마 리더십 교체 같은 것이 일어날 가능성에.."
더구나 올들어서만 일반 주민들까지 60여명이 공개처형당하면서 목숨 건 탈북도 증가세를 보여 북한의 모든 계층에서 김정은 체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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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한계 드러내는 공포정치…이탈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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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1 07:10:42
- 수정2016-09-01 07:41:25
<앵커 멘트>
김정은 공포정치가 극에 달하면서 북한의 권력 중심부 동요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포정치가 점점 한계에 다다르면서 체제 이탈도 가속화되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북한 조선중앙TV(2013년 12월) :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은 공포정치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장성택이 최고 지도자의 가문이어서 파문은 컸습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공개처형은 또 다른 충격이었습니다.
주로 하부계층에서 집행되던 공개처형이 당 핵심간부들도 대상이 되면서 공포는 극대화됐습니다.
더구나 김정은에 한 번만 잘못 보여도 수 백발의 고사총 총탄에 시신도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이렇게 공개처형된 당 간부들은 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포정치를 피해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 핵심 엘리트는 가장 최근의 태영호 공사를 비롯해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북한 사람들 속에서 김정은이라는 지도자가 모는 배가 과연 안전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거고, 아마 리더십 교체 같은 것이 일어날 가능성에.."
더구나 올들어서만 일반 주민들까지 60여명이 공개처형당하면서 목숨 건 탈북도 증가세를 보여 북한의 모든 계층에서 김정은 체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김정은 공포정치가 극에 달하면서 북한의 권력 중심부 동요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포정치가 점점 한계에 다다르면서 체제 이탈도 가속화되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북한 조선중앙TV(2013년 12월) :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은 공포정치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장성택이 최고 지도자의 가문이어서 파문은 컸습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공개처형은 또 다른 충격이었습니다.
주로 하부계층에서 집행되던 공개처형이 당 핵심간부들도 대상이 되면서 공포는 극대화됐습니다.
더구나 김정은에 한 번만 잘못 보여도 수 백발의 고사총 총탄에 시신도 수습할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이렇게 공개처형된 당 간부들은 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포정치를 피해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 핵심 엘리트는 가장 최근의 태영호 공사를 비롯해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북한 사람들 속에서 김정은이라는 지도자가 모는 배가 과연 안전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거고, 아마 리더십 교체 같은 것이 일어날 가능성에.."
더구나 올들어서만 일반 주민들까지 60여명이 공개처형당하면서 목숨 건 탈북도 증가세를 보여 북한의 모든 계층에서 김정은 체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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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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