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무더위 끝자락, 색다른 액션영화 맞대결

<앵커 멘트>

무더위의 끝자락을 장식할 색다른 액션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꽃할배' 박근형이 열연한 액션 느와르부터, 맨몸 액션으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월남전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버스기사 기광은, 왕래가 끊겼던 아들의 자살 소식을 듣게됩니다.

남겨진 손녀를 지키기 위해 고독한 사투를 벌이는 할아버지, 박근형의 액션 연기가 돋보입니다.

<인터뷰> 박근형(배우) : "'가족애', 가족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신뢰가 있었다면 벌어지지 않을 수 있는 일이 우린 서로 모른체하고 생활하고 하다보니까, 서로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겁니다."

주어진 세 번의 암살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여자친구를 구할 수 있는 상황.

스턴트맨 없이 극한 액션을 선보이는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세계 각국을 무대로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감정이 통제된 미래 세상에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인간의 본질인, 사랑을 지켜가는 과정이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에 담겼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불면증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자신을 잃어버린 유대인 이민자 여성의 삶을 그렸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이 감독과 각본, 그리고 주연을 맡아 열연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