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뭉크 ‘절규’ 얼룩?…123년 만에 밝혀졌다!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명화죠?

뭉크의 '절규'에 묻은 얼룩의 정체가 123년 만에 밝혀져 화젭니다.

<리포트>

작품에 묻은 흰색 점액질, 보이시죠.

"뭉크가 야외 작업을 하다 새의 분비물이 떨어진 것이다", "그림을 그리다 튄 흰색 물감이다"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는데요.

그 궁금증이 해결됐습니다.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연구진이 특수 개발된 엑스레이로 얼룩을 분석한 결과, 칼슘이나 안료 성분이 없었고요.

초에서 촛농이 떨어져 묻어난 '밀랍'으로 드러났습니다.

첨단 기술 덕에 미스터리가 풀린 건데요.

세계 미술사에 주목할만한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