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광주비엔날레…도심 곳곳이 전시장

입력 2016.09.02 (19:25) 수정 2016.09.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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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1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늘부터 66일동안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개막 첫 날인 오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만에 다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 축제!

제11회 광주비엔날레가 화려한 개막을 알립니다.

상상의 세계를 의미하는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37개 나라 120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개막 첫날 주 전시관에는 관람객들과 예술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5.18 당시 민주열사들의 거점지 역할을 했던 녹두서점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현한 작품은 개막 전부터 언론 등을 통해 관심을 모으면서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장하라(관람객) : "광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걸 (외국 작가들이) 관심 갖고 봐주니까, 더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고..."

이번 행사는 주 전시관 외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8곳이 외부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변한 도심 곳곳에서 작품을 접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 미술에 한 발자국 다가갑니다.

<인터뷰> 남유진(관람객) : "어차피 예술품이라는게 개인적, 그런 자신만의 생각과 표현이라서 난해하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들었어요."

이번 비엔날레는 사전 입장권만 8만 2천장이 팔려, 목표치인 8만 장을 뛰어넘었습니다.

또 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기차표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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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오른 광주비엔날레…도심 곳곳이 전시장
    • 입력 2016-09-02 19:29:47
    • 수정2016-09-02 1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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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1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늘부터 66일동안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개막 첫 날인 오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만에 다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 축제!

제11회 광주비엔날레가 화려한 개막을 알립니다.

상상의 세계를 의미하는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37개 나라 120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개막 첫날 주 전시관에는 관람객들과 예술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5.18 당시 민주열사들의 거점지 역할을 했던 녹두서점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현한 작품은 개막 전부터 언론 등을 통해 관심을 모으면서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장하라(관람객) : "광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걸 (외국 작가들이) 관심 갖고 봐주니까, 더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고..."

이번 행사는 주 전시관 외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8곳이 외부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변한 도심 곳곳에서 작품을 접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 미술에 한 발자국 다가갑니다.

<인터뷰> 남유진(관람객) : "어차피 예술품이라는게 개인적, 그런 자신만의 생각과 표현이라서 난해하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들었어요."

이번 비엔날레는 사전 입장권만 8만 2천장이 팔려, 목표치인 8만 장을 뛰어넘었습니다.

또 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기차표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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