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성땅 차명보유 의혹’ 관련 계좌추적
입력 2016.09.04 (11:34)
수정 2016.09.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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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처가의 경기도 화성 땅 '차명 보유'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우 수석 부인과 토지 소유주 이 모(61) 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의 비위 의혹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우 수석 부인 등 처가의 네 자매와 땅 소유주 이 씨의 금융거래 내역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우 수석의 장인인 이상달 전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던 골프장 기흥컨트리클럽의 총무계장으로 일하다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1995년부터 10년 넘게 공시지가로 2백억 원이 넘는 경기도 기흥컨트리클럽 인근의 화성시 소재 땅 만 4천여 제곱미터를 여러 차례에 걸쳐 매입한 점에 주목하고 토지를 사들인 시기를 전후해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씨가 지난 2014년 11월 우 수석 처가의 네 자매에게 화성시 동탄면 중리 292번지와 293번지 땅을 판 것도 조사하고 있다. 4천9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해당 토지 매각가는 7억 4천만 원이었는데, 이는 당시 공시지가보다 4천만 원가량 낮아 거래 형식을 빌려 명의 변경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우 수석의 비위 의혹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우 수석 부인 등 처가의 네 자매와 땅 소유주 이 씨의 금융거래 내역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우 수석의 장인인 이상달 전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던 골프장 기흥컨트리클럽의 총무계장으로 일하다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1995년부터 10년 넘게 공시지가로 2백억 원이 넘는 경기도 기흥컨트리클럽 인근의 화성시 소재 땅 만 4천여 제곱미터를 여러 차례에 걸쳐 매입한 점에 주목하고 토지를 사들인 시기를 전후해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씨가 지난 2014년 11월 우 수석 처가의 네 자매에게 화성시 동탄면 중리 292번지와 293번지 땅을 판 것도 조사하고 있다. 4천9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해당 토지 매각가는 7억 4천만 원이었는데, 이는 당시 공시지가보다 4천만 원가량 낮아 거래 형식을 빌려 명의 변경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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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4 11:34:16
- 수정2016-09-04 14:41:13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처가의 경기도 화성 땅 '차명 보유'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우 수석 부인과 토지 소유주 이 모(61) 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의 비위 의혹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우 수석 부인 등 처가의 네 자매와 땅 소유주 이 씨의 금융거래 내역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우 수석의 장인인 이상달 전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던 골프장 기흥컨트리클럽의 총무계장으로 일하다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1995년부터 10년 넘게 공시지가로 2백억 원이 넘는 경기도 기흥컨트리클럽 인근의 화성시 소재 땅 만 4천여 제곱미터를 여러 차례에 걸쳐 매입한 점에 주목하고 토지를 사들인 시기를 전후해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씨가 지난 2014년 11월 우 수석 처가의 네 자매에게 화성시 동탄면 중리 292번지와 293번지 땅을 판 것도 조사하고 있다. 4천9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해당 토지 매각가는 7억 4천만 원이었는데, 이는 당시 공시지가보다 4천만 원가량 낮아 거래 형식을 빌려 명의 변경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우 수석의 비위 의혹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우 수석 부인 등 처가의 네 자매와 땅 소유주 이 씨의 금융거래 내역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우 수석의 장인인 이상달 전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던 골프장 기흥컨트리클럽의 총무계장으로 일하다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1995년부터 10년 넘게 공시지가로 2백억 원이 넘는 경기도 기흥컨트리클럽 인근의 화성시 소재 땅 만 4천여 제곱미터를 여러 차례에 걸쳐 매입한 점에 주목하고 토지를 사들인 시기를 전후해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씨가 지난 2014년 11월 우 수석 처가의 네 자매에게 화성시 동탄면 중리 292번지와 293번지 땅을 판 것도 조사하고 있다. 4천9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해당 토지 매각가는 7억 4천만 원이었는데, 이는 당시 공시지가보다 4천만 원가량 낮아 거래 형식을 빌려 명의 변경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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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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