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만 명 동원해 SLBM 관계자 선전·환송
입력 2016.09.04 (21:18)
수정 2016.09.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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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관계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잇따른 공개처형과 연쇄 탈북 등으로 인한 공포 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LBM '북극성' 시험 발사 나흘 만에, 북한이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8월 28일부터 뜻깊은 평양 체류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SLBM 시험 발사 이틀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발사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북한은 이번에는 SLBM 관계자들을 쉴 틈도 없이 선전에 동원했습니다.
첫 일정은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로 우상화에 집중됐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첫 SLBM인 쥐랑-1과 판박이인 '북극성'을 독자적으로 완성한 듯 선전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발사기술을 완벽하게 완성하여"
이어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등 김정은이 건설을 지시한 각종 유희시설을 둘러봅니다.
북한이 문명강국· 지상낙원을 이뤘다고 선전하는 곳들입니다.
북한 TV는 환영연회와 생일상까지 차려줬다며 모든 공을 김정은에게 돌립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 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했습니다."
5박 6일 일정을 마치고 떠날 때는 김정은의 공포정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듯 북한 당국은 10만여 명을 동원해 환송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북한이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관계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잇따른 공개처형과 연쇄 탈북 등으로 인한 공포 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LBM '북극성' 시험 발사 나흘 만에, 북한이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8월 28일부터 뜻깊은 평양 체류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SLBM 시험 발사 이틀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발사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북한은 이번에는 SLBM 관계자들을 쉴 틈도 없이 선전에 동원했습니다.
첫 일정은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로 우상화에 집중됐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첫 SLBM인 쥐랑-1과 판박이인 '북극성'을 독자적으로 완성한 듯 선전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발사기술을 완벽하게 완성하여"
이어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등 김정은이 건설을 지시한 각종 유희시설을 둘러봅니다.
북한이 문명강국· 지상낙원을 이뤘다고 선전하는 곳들입니다.
북한 TV는 환영연회와 생일상까지 차려줬다며 모든 공을 김정은에게 돌립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 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했습니다."
5박 6일 일정을 마치고 떠날 때는 김정은의 공포정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듯 북한 당국은 10만여 명을 동원해 환송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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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10만 명 동원해 SLBM 관계자 선전·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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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4 21:20:08
- 수정2016-09-04 22:28:55
<앵커 멘트>
북한이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관계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잇따른 공개처형과 연쇄 탈북 등으로 인한 공포 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LBM '북극성' 시험 발사 나흘 만에, 북한이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8월 28일부터 뜻깊은 평양 체류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SLBM 시험 발사 이틀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발사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북한은 이번에는 SLBM 관계자들을 쉴 틈도 없이 선전에 동원했습니다.
첫 일정은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로 우상화에 집중됐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첫 SLBM인 쥐랑-1과 판박이인 '북극성'을 독자적으로 완성한 듯 선전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발사기술을 완벽하게 완성하여"
이어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등 김정은이 건설을 지시한 각종 유희시설을 둘러봅니다.
북한이 문명강국· 지상낙원을 이뤘다고 선전하는 곳들입니다.
북한 TV는 환영연회와 생일상까지 차려줬다며 모든 공을 김정은에게 돌립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 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했습니다."
5박 6일 일정을 마치고 떠날 때는 김정은의 공포정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듯 북한 당국은 10만여 명을 동원해 환송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북한이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 개발 관계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잇따른 공개처형과 연쇄 탈북 등으로 인한 공포 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LBM '북극성' 시험 발사 나흘 만에, 북한이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8월 28일부터 뜻깊은 평양 체류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SLBM 시험 발사 이틀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발사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북한은 이번에는 SLBM 관계자들을 쉴 틈도 없이 선전에 동원했습니다.
첫 일정은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로 우상화에 집중됐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첫 SLBM인 쥐랑-1과 판박이인 '북극성'을 독자적으로 완성한 듯 선전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발사기술을 완벽하게 완성하여"
이어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등 김정은이 건설을 지시한 각종 유희시설을 둘러봅니다.
북한이 문명강국· 지상낙원을 이뤘다고 선전하는 곳들입니다.
북한 TV는 환영연회와 생일상까지 차려줬다며 모든 공을 김정은에게 돌립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 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했습니다."
5박 6일 일정을 마치고 떠날 때는 김정은의 공포정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듯 북한 당국은 10만여 명을 동원해 환송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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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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