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측근’ 소진세 오늘 피의자 소환

입력 2016.09.05 (06:09) 수정 2016.09.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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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소진세 사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신 회장도 소환 일정이 조율중인 가운데, 검찰의 롯데 비리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그룹 정책본부의 대외협력단장, 소진세 사장이 오늘 오전 10시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됩니다.

소 사장은 숨진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사장 등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불려 왔습니다.

지난달 중순 롯데피에스넷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한 차례 참고인으로 소환됐지만, 이번엔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은 소 사장과 함께 정책본부를 이끌고 있는 황각규 사장도 이번주 중 다시 소환해 보강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검찰 수사의 칼끝은 이제 총수 일가를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 소환했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이번주 중반 쯤 한번 더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근 법원에서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받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해서는 추석 전 방문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빈 회장 소환 조사는 추석 연휴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이달 안에 롯데 총수 일가와 주요 경영진 조사를 모두 끝내고 혐의와 형사처벌 수위를 확정해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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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측근’ 소진세 오늘 피의자 소환
    • 입력 2016-09-05 06:10:06
    • 수정2016-09-05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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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소진세 사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신 회장도 소환 일정이 조율중인 가운데, 검찰의 롯데 비리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그룹 정책본부의 대외협력단장, 소진세 사장이 오늘 오전 10시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됩니다.

소 사장은 숨진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사장 등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불려 왔습니다.

지난달 중순 롯데피에스넷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한 차례 참고인으로 소환됐지만, 이번엔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은 소 사장과 함께 정책본부를 이끌고 있는 황각규 사장도 이번주 중 다시 소환해 보강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검찰 수사의 칼끝은 이제 총수 일가를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 소환했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이번주 중반 쯤 한번 더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근 법원에서 한정후견 개시 결정을 받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해서는 추석 전 방문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빈 회장 소환 조사는 추석 연휴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이달 안에 롯데 총수 일가와 주요 경영진 조사를 모두 끝내고 혐의와 형사처벌 수위를 확정해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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