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

입력 2016.09.06 (05:00) 수정 2016.09.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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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안보리 회의가 한미일 3국의 요구로 긴급 소집됐습니다.

한국시간 내일 새벽 열립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6일, 지난 7, 8월 북한의 4차례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성명 채택 불과 10일 만에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 이사국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난 성명 채택이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로, 한동안 대북 대응에 미온적이었던 중국의 지지 하에 이뤄졌던 만큼, 중국에서 열린 G20회의 기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국의 태도도 주목됩니다.

미 국무부는 유엔은 물론 오늘 개막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은 물론 민간항공, 선박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책임을 물리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 3발 가운데 2발은 중거리탄도미사일이며, 나머지 한 발에 대해서는 현재 평가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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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
    • 입력 2016-09-06 05:02:04
    • 수정2016-09-06 06:17:36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안보리 회의가 한미일 3국의 요구로 긴급 소집됐습니다.

한국시간 내일 새벽 열립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6일, 지난 7, 8월 북한의 4차례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성명 채택 불과 10일 만에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 이사국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난 성명 채택이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로, 한동안 대북 대응에 미온적이었던 중국의 지지 하에 이뤄졌던 만큼, 중국에서 열린 G20회의 기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국의 태도도 주목됩니다.

미 국무부는 유엔은 물론 오늘 개막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은 물론 민간항공, 선박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책임을 물리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 3발 가운데 2발은 중거리탄도미사일이며, 나머지 한 발에 대해서는 현재 평가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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