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천재지변만 아니면 TV토론 참여할 것”

입력 2016.09.0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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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달 말부터 열릴 3차례 TV토론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은 뒤 "현시점에서는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이 전했다.

트럼프는 이어 '어떤 경우에 TV토론 참여 계획이 바뀔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허리케인, 자연재해…"라고 말해 천재지변이 아니라면 TV토론에 참여할 것임을 내비쳤다.

폭스뉴스와 CNN 등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 온 트럼프는 그동안 TV토론 진행단이 어떻게 꾸려지는지를 지켜보겠다며 유동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미 대선토론위원회는 2일 NBC 방송의 레스터 홀트, 폭스뉴스의 크리스 월러스, CNN 방송의 앤더슨 쿠퍼, ABC 방송의 마사 라다츠, CBS 방송의 일레인 퀴노자 등 5명의 TV토론 진행단을 확정했다.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참여하는 3차례의 TV토론은 오는 26일 뉴욕 헴스테드, 10월 9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10월 19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부통령후보인 민주당 팀 케인, 공화당 마이크 펜스 간의 1차례 TV토론은 10월 4일 버지니아 주 팜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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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천재지변만 아니면 TV토론 참여할 것”
    • 입력 2016-09-06 05:41:54
    국제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달 말부터 열릴 3차례 TV토론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은 뒤 "현시점에서는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이 전했다.

트럼프는 이어 '어떤 경우에 TV토론 참여 계획이 바뀔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허리케인, 자연재해…"라고 말해 천재지변이 아니라면 TV토론에 참여할 것임을 내비쳤다.

폭스뉴스와 CNN 등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 온 트럼프는 그동안 TV토론 진행단이 어떻게 꾸려지는지를 지켜보겠다며 유동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미 대선토론위원회는 2일 NBC 방송의 레스터 홀트, 폭스뉴스의 크리스 월러스, CNN 방송의 앤더슨 쿠퍼, ABC 방송의 마사 라다츠, CBS 방송의 일레인 퀴노자 등 5명의 TV토론 진행단을 확정했다.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참여하는 3차례의 TV토론은 오는 26일 뉴욕 헴스테드, 10월 9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10월 19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부통령후보인 민주당 팀 케인, 공화당 마이크 펜스 간의 1차례 TV토론은 10월 4일 버지니아 주 팜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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