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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문종 의원(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사과는 박 대통령 남은 임기 도와달라는 의미”
입력 2016.09.06 (09:09) 수정 2016.09.06 (10:44)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일시 : 2016년 9월 6일(화요일)
□ 출연자 : 홍문종 의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사과는 박 대통령 남은 임기 도와달라는 의미”

[윤준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교섭 단체 대표 연설 데뷔 무대에서 호남과의 연대, 연합을 거론하고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사과하는 등 여당 대표로서는 파격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런 발언의 배경과 파급 효과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야권에서는 대체로 또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당 내 시각은 어떤지 친박계 4선 중진인 홍문종 의원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홍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홍문종] 안녕하세요? 홍문종입니다.

[윤준호] 20대 첫 정기국회가 힘겹게 출발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때문에 새누리당이 국회 운영을 보이콧하는 강수를 뒀고 그래서 의장의 유감 표시를 받아냈습니다. 이 와중에 야당 연습하냐 하는 말까지 들었는데. 여소야대 국회에서 앞으로 100일의 정기국회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좀 체감하시는 부분이 있으십니까?

[홍문종] 네, 이번 20대 국회가 우리로서는 아주 생소한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여소야대에다가 야당이 대통령 후보가 있는 아주 단단한 야당이고요. 또 내년 대통령 선거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두 야당, 또 저희 새누리당 이렇게 20대 국회를 운영해 나가야 되기 때문에 아마 저희로서는 상당히, 또 국회의원으로서 상당히 부담이 많이 되고 또 나름대로 잘 해야 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저희 스스로 많이 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 이정현 대표도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또 앞으로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하는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여러 가지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또 해야 할 많은 난제들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 그런 연설을 어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준호] 네. 여야 간의 역지사지를 하자, 이게 이정현 대표의 어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내용인데.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 대해서 비협조적이었던 데에 대해서도 좀 사과하고 과거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방금은 대체적으로는 좀 공감한다 했는데 이런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홍문종] 과거 지나간 부분에 대해서, 저희 한나라당 시절 새누리당이 혹시 잘못한 일들이 있었으면 그런 일들에 대해서 저희가 깊이 반성하고 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에서 이정현 대표가 말씀하신 것 같고요. 또 저희가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얼마 남지 않지 않으셨습니까? 이제 2년이 채 덜 남았는데 앞으로 우리 대통령께서 2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저희를 좀 많이 도와달라. 그래서 혹시 여당일 때 야당일 때 잘못했던 일들이 있으면 그런 일들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새누리 의원들도 약간의 온도 차이는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그것을 어느 정도로 어떻게 저희가 받아들여야 하고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약간씩 좀 온도 차이가 있었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윤준호] 네. 이번 총선에서도 보였는데 영호남 정치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어떤 역동성을 보였습니다. 영남 쪽에서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가 형성이 됐고 호남 정치에서는 지지세가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또 새누리당 당선자가 이정현 대표 본인을 포함해서 두 명이 나오고. 이정현 대표가 그래서 이번에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의 정치, 연합 정치를 펼칠 수 있다, 이러면서 내년 대선을 앞둔 서진 정책을 천명했는데. 호남과의 어떤 연합 실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홍문종]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장 큰 지향점 중의 하나가 이른바 남북통일 이전에 동서 화합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동서 화합을 실현해 낸 분 중에 한 분이 우리 이정현 대표라고 볼 수 있고요. 또 그것을 위해서 온 정치 생명을 던졌던 그런 이정현 대표 아니겠습니까? 그런 분의 입장에서 보면 정치하는 분들이 마음을 열고 최선을 다해서 동서 화합이 됐든 계층 간의 갈등이 됐든 아니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갈등이 됐든 이런 것들을 다 치유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가 서진 정책이든지 동진 정책이든지 그런 가능성을 열어준 20대 국회다. 아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새누리당이 그동안, 지금 저희가 영남당이라고 얘기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을 정도로 우리 당 대표는 이정현 대표가 그렇습니다만 당 전체가 어떻게 보면 문호를 열고 있고 또 우리가 기존에 튼튼하게 지켰던 성을 헐어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이정현 대표가 당 대표가 된 원인도 그런데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일들을 아마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고요 상당히 고무적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준호]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홍문종] 그래야 되겠죠. 앞으로.

[윤준호] 네, 당위성.

[홍문종] 네, 그런 가능성들을 저희가 열어줘야 되고. 또 그런 것들을, 이른 바 많은 새누리당 제2의 이정현, 제3의 이정현이 호남지방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런 의미에서는 영남 지방에서 이미 많이, 김부겸 의원도 있고 또 낙동강 벨트 말씀도 하셨습니다만 많이 지금 영남에서 새누리당 이런 의미가 많이 지금 희석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들이 앞으로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리고 저희도 그런 일들을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또 그런 것을 위해서 앞장서서 실현하겠다는 우리 이정현 대표의 결연한 의지, 뭐 이런 것들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준호] 어제 이 대표는 정치 개혁과 관련해서 국회 의원이 아니라 국해의원이다. 이런 말까지 하면서 셀프 개혁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들로 하여금 외부에서 이런 국회 제도와 관행을 지켜보게 한 뒤에 개혁하도록 하자 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무엇보다도 특권보다는 특권 의식 자체가 더 문제라는 지적도 했는데. 동의하시는지요?

[홍문종] 지금 국민들께서 정치에 관해서 상당히 불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좀 억울하다,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스스로 저희는 얘기하고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정말 이러저러한 문제에 있어서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가야 하고. 또 시대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특권 의식, 또 실질적으로 불필요한 특권 이런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우리 국회의원들이 나름대로, 아마 모든 국회의원들이 국회가 이렇게 좀 새롭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정현 대표께서는 아마 그런 우리 국회의원들이 바뀌어야 하고 또 국회를 그야말로 혁명적으로 쇄신해야 하고 하는 것들을 이번 20대 국회에서 이정현 대표가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 우리 동료 국회의원들께서 그런 일들에 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그런 일들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합시다 하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윤준호] 네, 그런데 어제 이 대표의 연설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나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야기를 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라기보다는 뭐, 좀 청와대 출장소장이냐 하는 이런 비판도 있었습니다. 한때 홍 의원님께서도 당 대표 출마도 검토했었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홍문종] 어제는 당 대표로서,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우리 새누리당의 전반적인 미래, 우리 대한민국 국회의 미래, 또 전반적으로 정치권의 미래, 뭐 이런 것들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지금 말씀하신 우병우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기보다는 앞으로 미래의 우리 대한민국 국회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미래에 대해서, 미래의 희망에 대해서, 국회 개혁에 관해서 방점을 두고 계셨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주로 하셨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정현 대표가 여러 가지 전에 있었던 이정현 대표의 커리어, 예를 들면 청와대 홍보 수석이랄까, 정무 수석이랄까 이런 일 때문에 야당에서 무슨 청와대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출장소장이다 이런 얘기도 했다는 그런 말씀들을 제가 듣고는 있습니다만. 아마 극히 일부의 몇 분이 그렇게 말씀하셨고 그분은 이정현 대표가 뭐라고 발언을 해도 이미 그렇게 라벨링 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질적으로 무슨 청와대 출장소장 같은 그런 분위기로 어제 말씀하신 그런 느낌을 저희는 받지 못했습니다.

[윤준호] 네. 친박 대표의 당권 장악 이후에 내년 대선에는 그렇게 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후보 추대로 가는 것 아니냐 하는 시각도 자꾸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안희정 지사나 이런 새로운 잠룡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데에 비해서 여권이 지금 너무 조용한 것 아니냐 하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홍문종] 여권은 절대 조용하지는 않고요. 물 밑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지금 수렴해 나가고 있고요. 이정현 대표도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만, 당 대표가 되신 이후에. 저희가 문호를 개방해서 그분이 반기문 총장이 됐든 아니면 또 다른 여러 사람이 저희가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이 됐든 그분들이 우리 대한민국 미래와 새누리당 미래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정치 문화와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런 분이라면 저희가 어느 분이라도 모셔올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시고. 우리 또 새누리당, 저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이 똑같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은 조용하게 보일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물밑으로는 다양한 의견들을 지금 쏟아내고 있고요. 그런 의견들을 지금 우리가 수렴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정현 대표께서 그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시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저희는 상당히 지금 당이 아주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고 있고 또 그런 일들을 위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있고 서로 준비하고 있고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준호] 예, 홍 의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문종] 네, 고맙습니다.

[윤준호] 지금까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었습니다.
  • [인터뷰] 홍문종 의원(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사과는 박 대통령 남은 임기 도와달라는 의미”
    • 입력 2016-09-06 09:09:20
    • 수정2016-09-06 10:44:31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일시 : 2016년 9월 6일(화요일)
□ 출연자 : 홍문종 의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사과는 박 대통령 남은 임기 도와달라는 의미”

[윤준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교섭 단체 대표 연설 데뷔 무대에서 호남과의 연대, 연합을 거론하고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사과하는 등 여당 대표로서는 파격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런 발언의 배경과 파급 효과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야권에서는 대체로 또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당 내 시각은 어떤지 친박계 4선 중진인 홍문종 의원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홍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홍문종] 안녕하세요? 홍문종입니다.

[윤준호] 20대 첫 정기국회가 힘겹게 출발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때문에 새누리당이 국회 운영을 보이콧하는 강수를 뒀고 그래서 의장의 유감 표시를 받아냈습니다. 이 와중에 야당 연습하냐 하는 말까지 들었는데. 여소야대 국회에서 앞으로 100일의 정기국회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좀 체감하시는 부분이 있으십니까?

[홍문종] 네, 이번 20대 국회가 우리로서는 아주 생소한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여소야대에다가 야당이 대통령 후보가 있는 아주 단단한 야당이고요. 또 내년 대통령 선거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두 야당, 또 저희 새누리당 이렇게 20대 국회를 운영해 나가야 되기 때문에 아마 저희로서는 상당히, 또 국회의원으로서 상당히 부담이 많이 되고 또 나름대로 잘 해야 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저희 스스로 많이 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 이정현 대표도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또 앞으로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하는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여러 가지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또 해야 할 많은 난제들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 그런 연설을 어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준호] 네. 여야 간의 역지사지를 하자, 이게 이정현 대표의 어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내용인데.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 대해서 비협조적이었던 데에 대해서도 좀 사과하고 과거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방금은 대체적으로는 좀 공감한다 했는데 이런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홍문종] 과거 지나간 부분에 대해서, 저희 한나라당 시절 새누리당이 혹시 잘못한 일들이 있었으면 그런 일들에 대해서 저희가 깊이 반성하고 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에서 이정현 대표가 말씀하신 것 같고요. 또 저희가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얼마 남지 않지 않으셨습니까? 이제 2년이 채 덜 남았는데 앞으로 우리 대통령께서 2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저희를 좀 많이 도와달라. 그래서 혹시 여당일 때 야당일 때 잘못했던 일들이 있으면 그런 일들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새누리 의원들도 약간의 온도 차이는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그것을 어느 정도로 어떻게 저희가 받아들여야 하고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약간씩 좀 온도 차이가 있었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윤준호] 네. 이번 총선에서도 보였는데 영호남 정치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어떤 역동성을 보였습니다. 영남 쪽에서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가 형성이 됐고 호남 정치에서는 지지세가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또 새누리당 당선자가 이정현 대표 본인을 포함해서 두 명이 나오고. 이정현 대표가 그래서 이번에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의 정치, 연합 정치를 펼칠 수 있다, 이러면서 내년 대선을 앞둔 서진 정책을 천명했는데. 호남과의 어떤 연합 실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홍문종]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장 큰 지향점 중의 하나가 이른바 남북통일 이전에 동서 화합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동서 화합을 실현해 낸 분 중에 한 분이 우리 이정현 대표라고 볼 수 있고요. 또 그것을 위해서 온 정치 생명을 던졌던 그런 이정현 대표 아니겠습니까? 그런 분의 입장에서 보면 정치하는 분들이 마음을 열고 최선을 다해서 동서 화합이 됐든 계층 간의 갈등이 됐든 아니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갈등이 됐든 이런 것들을 다 치유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가 서진 정책이든지 동진 정책이든지 그런 가능성을 열어준 20대 국회다. 아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새누리당이 그동안, 지금 저희가 영남당이라고 얘기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을 정도로 우리 당 대표는 이정현 대표가 그렇습니다만 당 전체가 어떻게 보면 문호를 열고 있고 또 우리가 기존에 튼튼하게 지켰던 성을 헐어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이정현 대표가 당 대표가 된 원인도 그런데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일들을 아마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고요 상당히 고무적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준호]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홍문종] 그래야 되겠죠. 앞으로.

[윤준호] 네, 당위성.

[홍문종] 네, 그런 가능성들을 저희가 열어줘야 되고. 또 그런 것들을, 이른 바 많은 새누리당 제2의 이정현, 제3의 이정현이 호남지방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런 의미에서는 영남 지방에서 이미 많이, 김부겸 의원도 있고 또 낙동강 벨트 말씀도 하셨습니다만 많이 지금 영남에서 새누리당 이런 의미가 많이 지금 희석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들이 앞으로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리고 저희도 그런 일들을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또 그런 것을 위해서 앞장서서 실현하겠다는 우리 이정현 대표의 결연한 의지, 뭐 이런 것들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준호] 어제 이 대표는 정치 개혁과 관련해서 국회 의원이 아니라 국해의원이다. 이런 말까지 하면서 셀프 개혁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들로 하여금 외부에서 이런 국회 제도와 관행을 지켜보게 한 뒤에 개혁하도록 하자 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무엇보다도 특권보다는 특권 의식 자체가 더 문제라는 지적도 했는데. 동의하시는지요?

[홍문종] 지금 국민들께서 정치에 관해서 상당히 불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좀 억울하다,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스스로 저희는 얘기하고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정말 이러저러한 문제에 있어서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가야 하고. 또 시대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특권 의식, 또 실질적으로 불필요한 특권 이런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우리 국회의원들이 나름대로, 아마 모든 국회의원들이 국회가 이렇게 좀 새롭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정현 대표께서는 아마 그런 우리 국회의원들이 바뀌어야 하고 또 국회를 그야말로 혁명적으로 쇄신해야 하고 하는 것들을 이번 20대 국회에서 이정현 대표가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 우리 동료 국회의원들께서 그런 일들에 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그런 일들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합시다 하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윤준호] 네, 그런데 어제 이 대표의 연설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나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야기를 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라기보다는 뭐, 좀 청와대 출장소장이냐 하는 이런 비판도 있었습니다. 한때 홍 의원님께서도 당 대표 출마도 검토했었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홍문종] 어제는 당 대표로서,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우리 새누리당의 전반적인 미래, 우리 대한민국 국회의 미래, 또 전반적으로 정치권의 미래, 뭐 이런 것들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지금 말씀하신 우병우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기보다는 앞으로 미래의 우리 대한민국 국회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미래에 대해서, 미래의 희망에 대해서, 국회 개혁에 관해서 방점을 두고 계셨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주로 하셨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정현 대표가 여러 가지 전에 있었던 이정현 대표의 커리어, 예를 들면 청와대 홍보 수석이랄까, 정무 수석이랄까 이런 일 때문에 야당에서 무슨 청와대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출장소장이다 이런 얘기도 했다는 그런 말씀들을 제가 듣고는 있습니다만. 아마 극히 일부의 몇 분이 그렇게 말씀하셨고 그분은 이정현 대표가 뭐라고 발언을 해도 이미 그렇게 라벨링 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질적으로 무슨 청와대 출장소장 같은 그런 분위기로 어제 말씀하신 그런 느낌을 저희는 받지 못했습니다.

[윤준호] 네. 친박 대표의 당권 장악 이후에 내년 대선에는 그렇게 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후보 추대로 가는 것 아니냐 하는 시각도 자꾸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안희정 지사나 이런 새로운 잠룡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데에 비해서 여권이 지금 너무 조용한 것 아니냐 하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홍문종] 여권은 절대 조용하지는 않고요. 물 밑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지금 수렴해 나가고 있고요. 이정현 대표도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만, 당 대표가 되신 이후에. 저희가 문호를 개방해서 그분이 반기문 총장이 됐든 아니면 또 다른 여러 사람이 저희가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이 됐든 그분들이 우리 대한민국 미래와 새누리당 미래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정치 문화와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런 분이라면 저희가 어느 분이라도 모셔올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시고. 우리 또 새누리당, 저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이 똑같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은 조용하게 보일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물밑으로는 다양한 의견들을 지금 쏟아내고 있고요. 그런 의견들을 지금 우리가 수렴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정현 대표께서 그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시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저희는 상당히 지금 당이 아주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고 있고 또 그런 일들을 위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있고 서로 준비하고 있고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준호] 예, 홍 의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홍문종] 네, 고맙습니다.

[윤준호] 지금까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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