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김재수 해임건의안 제출’ 합의…여 반발

입력 2016.09.06 (09:36) 수정 2016.09.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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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 3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국정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3당 원내대표가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야당이 부적격 의견을 낸 조윤선 문체부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를 논의한 끝에 김 장관에 대해서만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방적으로 전자 결재로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서 이는 국회를 무시한 처사다 이렇게 규정을 합니다."

특히 김 장관이 자신의 대학 동문회에 글을 올려 인사청문회에서 모함과 음해로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하며 반발한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여당은 야당을 향해 정국에 대한 책임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애당초 야당에 협조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수권정당을 꿈꾸는 야당도 이제는 책임감을 갖고 국정에 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란 말로 야당의 요구를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밤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을 때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던 한선교 의원이 피해 경찰관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야 3당은 한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고 전·현직 경찰관 350여 명은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형사고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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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3당, ‘김재수 해임건의안 제출’ 합의…여 반발
    • 입력 2016-09-06 09:42:42
    • 수정2016-09-06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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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 3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국정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3당 원내대표가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야당이 부적격 의견을 낸 조윤선 문체부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를 논의한 끝에 김 장관에 대해서만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방적으로 전자 결재로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서 이는 국회를 무시한 처사다 이렇게 규정을 합니다."

특히 김 장관이 자신의 대학 동문회에 글을 올려 인사청문회에서 모함과 음해로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하며 반발한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여당은 야당을 향해 정국에 대한 책임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애당초 야당에 협조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수권정당을 꿈꾸는 야당도 이제는 책임감을 갖고 국정에 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란 말로 야당의 요구를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밤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을 때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던 한선교 의원이 피해 경찰관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야 3당은 한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고 전·현직 경찰관 350여 명은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형사고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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