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제재가 오히려 강국건설 촉매제 역할”

입력 2016.09.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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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 매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다그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 메아리는 오늘(6일)"세계 여러 나라의 정세전문가들은 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우리 공화국에 훌륭한 선물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농업생산량을 늘여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며 원료, 자재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분야에서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경제적 토대가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적으로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형 80마력 트렉터, 5t급 화물자동차, '황금해' 계열의 어선, 5천t급 무역선, 에너지 절약형 변압기, 풍력발전기 등 지난 5월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개발된 기계설비들을 사례로 내세웠다.

매체는 특히 "국방공업은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기본분야"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제재) 속에서도 국가방위를 위한 전략계획이 책임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핵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인 각종 미싸일개발에 큰 힘이 집중되고 있으며 각종 무장장비 및 군사기술기재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자는 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목적"이라며 "적대세력의 제재책동으로 인한 진짜 피해는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여온 남조선이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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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매체 “제재가 오히려 강국건설 촉매제 역할”
    • 입력 2016-09-06 09:50:14
    정치
북한 선전 매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다그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 메아리는 오늘(6일)"세계 여러 나라의 정세전문가들은 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우리 공화국에 훌륭한 선물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농업생산량을 늘여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며 원료, 자재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분야에서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경제적 토대가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적으로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형 80마력 트렉터, 5t급 화물자동차, '황금해' 계열의 어선, 5천t급 무역선, 에너지 절약형 변압기, 풍력발전기 등 지난 5월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개발된 기계설비들을 사례로 내세웠다.

매체는 특히 "국방공업은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기본분야"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제재) 속에서도 국가방위를 위한 전략계획이 책임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핵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인 각종 미싸일개발에 큰 힘이 집중되고 있으며 각종 무장장비 및 군사기술기재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자는 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목적"이라며 "적대세력의 제재책동으로 인한 진짜 피해는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여온 남조선이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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