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통사고 났는데 사람보다 돈이 우선?

입력 2016.09.06 (09:47) 수정 2016.09.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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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금 수송 차량에 사람이 치였는데 부상자에겐 별 조치 없이 현금 상자를 옮기는 모습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운전자는 응급 신고를 했으며 부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함부로 조치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리포트>

흰색 현금 수송 차량 뒷바퀴 근처에 환경미화원 한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금 수송 업체 직원인듯한 한 남성이 차에서 돈이 든 상자를 내리고 있고 주변엔 구경꾼이 모여 있습니다.

현장 목격자가 찍은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한순간에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사람이 먼저냐? 돈이 먼저냐? 를 두고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은 서로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112에 신고했어요."

<인터뷰> 목격자 : "차를 들어 사람을 이동시키고 나서 현금이 든 상자를 내렸어요."

현금 수송 업체 직원은 사고 직후 곧바로 신고를 한 뒤 현금 상자를 옮겼으며 부상 악화를 우려해 환자를 함부로 건드릴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압수하고 책임 소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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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교통사고 났는데 사람보다 돈이 우선?
    • 입력 2016-09-06 09:55:11
    • 수정2016-09-06 1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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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금 수송 차량에 사람이 치였는데 부상자에겐 별 조치 없이 현금 상자를 옮기는 모습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운전자는 응급 신고를 했으며 부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함부로 조치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리포트>

흰색 현금 수송 차량 뒷바퀴 근처에 환경미화원 한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금 수송 업체 직원인듯한 한 남성이 차에서 돈이 든 상자를 내리고 있고 주변엔 구경꾼이 모여 있습니다.

현장 목격자가 찍은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한순간에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사람이 먼저냐? 돈이 먼저냐? 를 두고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은 서로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112에 신고했어요."

<인터뷰> 목격자 : "차를 들어 사람을 이동시키고 나서 현금이 든 상자를 내렸어요."

현금 수송 업체 직원은 사고 직후 곧바로 신고를 한 뒤 현금 상자를 옮겼으며 부상 악화를 우려해 환자를 함부로 건드릴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압수하고 책임 소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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