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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지카 감염자 2명 보고
입력 2016.09.06 (15:46) 수정 2016.09.06 (16:02) 국제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지금까지 2명의 감염자가 공식 보고됐다.

첫 감염자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사는 58세 여성으로 지난달 싱가포르에 사는 딸을 만나고 돌아온 뒤 발열과 발진 등 증세를 보였다.

두 번째 감염자는 첫 지역감염 판정을 받은 동부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의 61세 남성이며 지난 3일 심장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50여 명이 지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싱가포르나 97명이 감염된 태국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감염 환산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국경을 오가는 사람의 수가 하루 20만 명에 달하는 데다, 국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열대우림 등 환경을 고려하면 일단 확산한 뒤엔 통제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물웅덩이를 방치한 건설업자에 벌금을 부과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부 지방정부는 신축건물에 모기 포집기 설치를 의무화하기도 했다.
  • 말레이시아, 지카 감염자 2명 보고
    • 입력 2016-09-06 15:46:49
    • 수정2016-09-06 16:02:34
    국제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지금까지 2명의 감염자가 공식 보고됐다.

첫 감염자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사는 58세 여성으로 지난달 싱가포르에 사는 딸을 만나고 돌아온 뒤 발열과 발진 등 증세를 보였다.

두 번째 감염자는 첫 지역감염 판정을 받은 동부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의 61세 남성이며 지난 3일 심장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50여 명이 지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싱가포르나 97명이 감염된 태국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감염 환산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국경을 오가는 사람의 수가 하루 20만 명에 달하는 데다, 국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열대우림 등 환경을 고려하면 일단 확산한 뒤엔 통제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물웅덩이를 방치한 건설업자에 벌금을 부과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부 지방정부는 신축건물에 모기 포집기 설치를 의무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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