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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재사용 등 ‘위법 행위’ 병원 26곳 적발
입력 2016.09.06 (16:04) 수정 2016.09.06 (17:02)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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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이후, 정부가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병원에 대한 신고를 받아 조사를 벌여왔는데요.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등 위법 행위를 한 의료기관이 26곳 적발됐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기관 26곳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 위법 행위가 적발돼 담당 보건소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고를 받고,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심 의료기관 62곳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적발된 26곳 중 17곳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완료됐고, 나머지 9곳은 행정처분이 진행 중입니다.

17곳 가운데 2곳은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했고, 7곳은 다른 의료기기를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폐기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8곳도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의료 기관의 부주의 등으로 집단 감염 사태가 잇따르자 정부가 현재 180여 곳을 표본 감시해오던 C형 간염 관리체계를 전수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C형 간염이 발생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보건당국에 신고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겁니다.

역학조사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인력을 충원하고, 역학조사관의 처우도 개선하는 등 역학 조사 역량도 강화합니다.

이와함께 국민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또,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거나 병원명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주사기 재사용 등 ‘위법 행위’ 병원 26곳 적발
    • 입력 2016-09-06 16:05:49
    • 수정2016-09-06 17:02:59
    사사건건
<앵커 멘트>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 간염 집단 감염 이후, 정부가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병원에 대한 신고를 받아 조사를 벌여왔는데요.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등 위법 행위를 한 의료기관이 26곳 적발됐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기관 26곳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 위법 행위가 적발돼 담당 보건소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고를 받고,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심 의료기관 62곳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적발된 26곳 중 17곳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완료됐고, 나머지 9곳은 행정처분이 진행 중입니다.

17곳 가운데 2곳은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했고, 7곳은 다른 의료기기를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폐기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8곳도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의료 기관의 부주의 등으로 집단 감염 사태가 잇따르자 정부가 현재 180여 곳을 표본 감시해오던 C형 간염 관리체계를 전수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C형 간염이 발생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보건당국에 신고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겁니다.

역학조사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인력을 충원하고, 역학조사관의 처우도 개선하는 등 역학 조사 역량도 강화합니다.

이와함께 국민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또,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거나 병원명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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