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진사태 긴급수출현안 점검…“피해수집·금융지원”

입력 2016.09.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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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진해운 사태로 수출입 물류 분야에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오늘(6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제4차 긴급 수출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오늘 회의에는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물류 업체와 기계·석유화학·자동차부품 등 업종 단체,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수출물류 애로해소 비상 대응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출입 물류 관련 애로사항을 실시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와 중기청의 신고센터, 주요 화주·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운송 차질 사례도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진해운의 화물·화주 정보를 활용해 신선식품·해외 프로젝트 핵심 자재 등 중요 수출입 화물을 선별해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만기 차관은 "해수부 등 관계 부처, 무역협회·코트라 등 유관 기관과 공조해 수출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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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한진사태 긴급수출현안 점검…“피해수집·금융지원”
    • 입력 2016-09-06 17:49:07
    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진해운 사태로 수출입 물류 분야에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오늘(6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제4차 긴급 수출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오늘 회의에는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물류 업체와 기계·석유화학·자동차부품 등 업종 단체,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수출물류 애로해소 비상 대응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출입 물류 관련 애로사항을 실시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와 중기청의 신고센터, 주요 화주·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운송 차질 사례도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진해운의 화물·화주 정보를 활용해 신선식품·해외 프로젝트 핵심 자재 등 중요 수출입 화물을 선별해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만기 차관은 "해수부 등 관계 부처, 무역협회·코트라 등 유관 기관과 공조해 수출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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