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울시 청년수당,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게 포퓰리즘”

입력 2016.09.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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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원사업 정책에 대해 "돈을 어디에 쓰던지 관계없이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식의 수당 지급이 바로 포퓰리즘"이라고 말했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오늘) 서면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이정현 대표의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나온 서울시 청년수당 지원사업 발언에 대해 "청년정책을 비난한 연설 내용 어디에도 왜 인기영합용 무상복지인지, 또 무엇이 퍼주기식 복지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비판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천만 서울시민을 책임지는 자치단체장의 본분을 망각한 채 박원순 시장은 사회보장기본법상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돈을 나눠주는 위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박 시장은 청년들을 기만한 데 대해 또 위법한 예산집행에 대해 시민들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공돈을 나눠주는 식의 수당지급은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지역간, 청년들간 갈등과 위화감만 조성할 뿐"이라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다른 지자체에 사는 청년들, 그리고 수당 지급을 받는 3천명을 제외한 서울에 사는 대부분의 청년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또 "아직도 서울시는 이러한 무상복지의 폐단은 숨기고 청년수당이 청년실업의 해결책인 양 오도하고 있다"며 "'박원순표 청년수당 사업'은 청년 실업문제의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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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서울시 청년수당,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게 포퓰리즘”
    • 입력 2016-09-06 18:13:43
    정치
새누리당은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원사업 정책에 대해 "돈을 어디에 쓰던지 관계없이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식의 수당 지급이 바로 포퓰리즘"이라고 말했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오늘) 서면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이정현 대표의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나온 서울시 청년수당 지원사업 발언에 대해 "청년정책을 비난한 연설 내용 어디에도 왜 인기영합용 무상복지인지, 또 무엇이 퍼주기식 복지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비판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천만 서울시민을 책임지는 자치단체장의 본분을 망각한 채 박원순 시장은 사회보장기본법상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돈을 나눠주는 위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박 시장은 청년들을 기만한 데 대해 또 위법한 예산집행에 대해 시민들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공돈을 나눠주는 식의 수당지급은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지역간, 청년들간 갈등과 위화감만 조성할 뿐"이라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다른 지자체에 사는 청년들, 그리고 수당 지급을 받는 3천명을 제외한 서울에 사는 대부분의 청년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또 "아직도 서울시는 이러한 무상복지의 폐단은 숨기고 청년수당이 청년실업의 해결책인 양 오도하고 있다"며 "'박원순표 청년수당 사업'은 청년 실업문제의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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