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선, 공개 선언 후 연말이나 연초에 입장 정리”

입력 2016.09.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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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오늘) "대선 후보로 도전은 명백하게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연말이나 연초에 일정이 확정되면 그때 제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별지방 행정기관 지방 이양 국회토론회'에 참석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지금은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지방 행정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만, 제가 대선에 도전하는 후보자가 될 것을 공식 선언하고 활동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저의 대선 행보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부겸·손학규 등 야권의 대권 시계가 빨라졌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은 내년에 대선이 있다는 것 말고는 없다"며 "뭐가 빨라지고 늦어진 것이 있겠나"고 답했다.

당내에서 '조기 경선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 안 지사는 "당에서 여러 당원과 당의 전략을 세우면서 조율을 하지 않겠나, 당헌에 나오는 규정과 흐름대로 하면 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곧 출간될 책에 대해서 안희정 지사는 "그동안 지방정부의 실험과 실천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제안을 준비해 왔는데, 10월 초 정도면 (책 출간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것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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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대선, 공개 선언 후 연말이나 연초에 입장 정리”
    • 입력 2016-09-06 18:32:29
    정치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오늘) "대선 후보로 도전은 명백하게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연말이나 연초에 일정이 확정되면 그때 제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별지방 행정기관 지방 이양 국회토론회'에 참석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지금은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지방 행정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만, 제가 대선에 도전하는 후보자가 될 것을 공식 선언하고 활동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저의 대선 행보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부겸·손학규 등 야권의 대권 시계가 빨라졌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은 내년에 대선이 있다는 것 말고는 없다"며 "뭐가 빨라지고 늦어진 것이 있겠나"고 답했다.

당내에서 '조기 경선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 안 지사는 "당에서 여러 당원과 당의 전략을 세우면서 조율을 하지 않겠나, 당헌에 나오는 규정과 흐름대로 하면 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곧 출간될 책에 대해서 안희정 지사는 "그동안 지방정부의 실험과 실천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제안을 준비해 왔는데, 10월 초 정도면 (책 출간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것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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