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김재수 장관 출석 거부…“해임 대상”

입력 2016.09.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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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야당 의원들은 6일(오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전체 회의 출석을 거부했고, 이준원 차관이 대리 출석하도록 했다.

농해수위 더민주 간사인 이개호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야당 소속 의원들이 김재수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한 상태인데, 그분을 불러놓고 안건심의를 한다는 게 논리적으로 맞지 않았기 때문에 김영춘 위원장에게 야당의 뜻을 전했고, 김 위원장이 김재수 장관 측에 입장을 전달해 출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번 해임건의안이 통과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김재수 장관의 출석은 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림부 이준원 차관 등이 대리 출석하는 형식으로 향후 회의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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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김재수 장관 출석 거부…“해임 대상”
    • 입력 2016-09-06 19:27:27
    정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야당 의원들은 6일(오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전체 회의 출석을 거부했고, 이준원 차관이 대리 출석하도록 했다.

농해수위 더민주 간사인 이개호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야당 소속 의원들이 김재수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한 상태인데, 그분을 불러놓고 안건심의를 한다는 게 논리적으로 맞지 않았기 때문에 김영춘 위원장에게 야당의 뜻을 전했고, 김 위원장이 김재수 장관 측에 입장을 전달해 출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번 해임건의안이 통과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김재수 장관의 출석은 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림부 이준원 차관 등이 대리 출석하는 형식으로 향후 회의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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