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의 날씨지요 (9월 6일 저녁)

입력 2016.09.06 (19:27) 수정 2016.09.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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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아침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서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가 뒤엉켜 뿌연 하늘을 보였는데요. 현재는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퇴근 길 무렵 수도권과 충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는 그간 동쪽에서 기압의 흐름을 막고 있었던 고기압이 서서히 동쪽으로 움직이면서 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 먼지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나가실 때 황사 마스크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은 가을이 완연히 나타난다는 절기 '백로'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공기와 함께 가을이 왔구나 싶다가 낮이 되면 여전히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늦더위와 가을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대구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다소 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 위치하면서 맑지도, 비가 오지도 않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하늘에 가끔 구름 지나는 가운데 남부 내륙에는 밤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는 영동 지역에만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가끔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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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6 19:27:59
    • 수정2016-09-06 19:28:35
    생활·건강


한 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아침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서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가 뒤엉켜 뿌연 하늘을 보였는데요. 현재는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퇴근 길 무렵 수도권과 충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는 그간 동쪽에서 기압의 흐름을 막고 있었던 고기압이 서서히 동쪽으로 움직이면서 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 먼지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나가실 때 황사 마스크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은 가을이 완연히 나타난다는 절기 '백로'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공기와 함께 가을이 왔구나 싶다가 낮이 되면 여전히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늦더위와 가을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대구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다소 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 위치하면서 맑지도, 비가 오지도 않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하늘에 가끔 구름 지나는 가운데 남부 내륙에는 밤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는 영동 지역에만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가끔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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