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경 격려 방문…“불법 폭력시위 근절할 것”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오늘)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해 복무 중인 의무경찰(의경)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법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불법·폭력시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쇠파이프, 밧줄, 해머, 죽창이 난무하는 불법시위가 계속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현역 의원이 시위 도중 폴리스라인을 넘자 즉석에서 연행됐던 사실을 거론하며 "비폭력·평화시위는 보장하되,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법대로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의경 생활관을 둘러보면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냉방시설 설치 사업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서울 중부경찰서도 방문해 노후화된 경찰서 시설에 대한 개선 요청에 "경찰관서의 노후시설 문제에 대해서 관심 갖도록 하겠다"며 "의경들 숙소와 생활관 에어컨을 설치하도록 예산이 배정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여성, 아동, 노인들, 장애인들, 취약계층에 대한 범죄 예방을 위해 법적인 정비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