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근맹 대회 34년 만에 12월 평양서 개최 예정

입력 2016.09.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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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농민들의 대표 조직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대회를 34년 만인 오는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 대회가 주체 105(2016)년 12월 상순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대회에서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7차 대회 이후 동맹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총화하고, 사상교양 단체로서의 농근맹 조직들 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 대회는 전 동맹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령도(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농근맹 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서 리정표(이정표)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근맹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82년 12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북한 노동당의 외곽 단체인 농근맹은 노동당원이 아닌 주민 중에서 직업총동맹, 여성동맹 등 다른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30세 이상의 농민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며 약 130만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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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농근맹 대회 34년 만에 12월 평양서 개최 예정
    • 입력 2016-09-06 21:25:54
    정치
북한이 농민들의 대표 조직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대회를 34년 만인 오는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 대회가 주체 105(2016)년 12월 상순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대회에서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7차 대회 이후 동맹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총화하고, 사상교양 단체로서의 농근맹 조직들 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 대회는 전 동맹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령도(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농근맹 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서 리정표(이정표)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근맹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82년 12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북한 노동당의 외곽 단체인 농근맹은 노동당원이 아닌 주민 중에서 직업총동맹, 여성동맹 등 다른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30세 이상의 농민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며 약 130만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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