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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재사용’ 26곳 적발, ‘전수조사’ 뒷북 대응
입력 2016.09.06 (21:36) 수정 2016.09.06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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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형 간염 감염의 주원인이죠,

돈 몇 푼 아끼자고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온 병원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C형 간염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전수 감시 체제 도입 등의 대책을 내놨는데, 뒷북 대응이란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의 A 안과에서는 눈물샘 치료에 사용하는 일회용 주사기와 주삿바늘을 재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2월부터 접수된 주사기 재사용 병원에 대한 시민 제보는 지금까지 90건, 이중 62개 병원을 우선 현장조사한 결과 A 안과를 포함해 2곳이 일회용 주사기를, 7곳은 수술용 장갑을 세탁해 쓰거나 일회용 수술 도구 등을 재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사용하는 등 모두 26개 의료기관이 보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나머지 병원 30여 곳에 대해서는 추가 현장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녹취> 권덕철(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현장 조사를 한 결과 26건의 위법 의심행위가 발견되어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였고, 이 중에 17건에 대해서는 처분이 완료되었고..."

양천구 다나의원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현대의원까지 C형 간염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특히, 문제가 된 표본 감시 체제를 바꿔, 앞으로는 C형 간염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무적으로 보건당국에 신고하게 하는 전수 감시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검사를 추가하는 등 대책을 쏟아냈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주사기 재사용’ 26곳 적발, ‘전수조사’ 뒷북 대응
    • 입력 2016-09-06 21:36:22
    • 수정2016-09-06 21:57:14
    뉴스 9
<앵커 멘트>

C형 간염 감염의 주원인이죠,

돈 몇 푼 아끼자고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온 병원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C형 간염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전수 감시 체제 도입 등의 대책을 내놨는데, 뒷북 대응이란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의 A 안과에서는 눈물샘 치료에 사용하는 일회용 주사기와 주삿바늘을 재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2월부터 접수된 주사기 재사용 병원에 대한 시민 제보는 지금까지 90건, 이중 62개 병원을 우선 현장조사한 결과 A 안과를 포함해 2곳이 일회용 주사기를, 7곳은 수술용 장갑을 세탁해 쓰거나 일회용 수술 도구 등을 재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사용하는 등 모두 26개 의료기관이 보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나머지 병원 30여 곳에 대해서는 추가 현장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녹취> 권덕철(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현장 조사를 한 결과 26건의 위법 의심행위가 발견되어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였고, 이 중에 17건에 대해서는 처분이 완료되었고..."

양천구 다나의원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현대의원까지 C형 간염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특히, 문제가 된 표본 감시 체제를 바꿔, 앞으로는 C형 간염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무적으로 보건당국에 신고하게 하는 전수 감시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검사를 추가하는 등 대책을 쏟아냈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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