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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창고서 기업형 불법 게임장 적발
입력 2016.09.06 (21:41) 수정 2016.09.06 (21:50)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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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적이 드문 농가 창고를 옮겨다니며,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게임장 위치 노출을 막으려고 밖을 볼 수 없는 차량으로 게임장까지 직접 손님을 태워오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립식 창고 안에 수십 대의 게임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구슬을 이용한 슬롯머신 게임장입니다.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현장에서 경찰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 : "(서류) 작성하시고 제출하세요."

게임장 업주 44살 백 모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넉 달간 불법 게임장 두 곳을 운영해 4억 원을 챙겼습니다.

게임장은 주로 인적이 드문 도심 외곽의 농가 창고에 차려졌습니다.

영업 날짜와 시간은 신원이 확인된 고객에게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렸고, 창문이 가려진 차량으로 손님을 직접 태워오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게임장 위치가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서였습니다.

<인터뷰> 김순진(경기 일산경찰서 경제4팀장) : "자금총책, 게임장 시설 관리, 손님 유입, 게임장 운영 관리 등 각자 역할을 맡아서 단속이 심한 도심지는 피하고..."

구슬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음벽도 설치했는데, 창고 임대인에게는 스피커 제조 공장이라고 속였습니다.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는 바지 사장 명의로 또다른 농가 창고를 빌려 게임장 운영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백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농가 창고서 기업형 불법 게임장 적발
    • 입력 2016-09-06 21:46:47
    • 수정2016-09-06 21:50:1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인적이 드문 농가 창고를 옮겨다니며,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게임장 위치 노출을 막으려고 밖을 볼 수 없는 차량으로 게임장까지 직접 손님을 태워오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립식 창고 안에 수십 대의 게임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구슬을 이용한 슬롯머신 게임장입니다.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현장에서 경찰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 : "(서류) 작성하시고 제출하세요."

게임장 업주 44살 백 모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넉 달간 불법 게임장 두 곳을 운영해 4억 원을 챙겼습니다.

게임장은 주로 인적이 드문 도심 외곽의 농가 창고에 차려졌습니다.

영업 날짜와 시간은 신원이 확인된 고객에게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렸고, 창문이 가려진 차량으로 손님을 직접 태워오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게임장 위치가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서였습니다.

<인터뷰> 김순진(경기 일산경찰서 경제4팀장) : "자금총책, 게임장 시설 관리, 손님 유입, 게임장 운영 관리 등 각자 역할을 맡아서 단속이 심한 도심지는 피하고..."

구슬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음벽도 설치했는데, 창고 임대인에게는 스피커 제조 공장이라고 속였습니다.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는 바지 사장 명의로 또다른 농가 창고를 빌려 게임장 운영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백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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