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서쪽 미세먼지 농도↑, 새벽 짙은 안개

어제까지 파란 하늘이 이어지더니, 오늘은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어서 시야가 다소 뿌옜습니다.

밤사이에는 서해상에서 먼지가 유입돼 공기가 더 탁해지겠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 오후부터는 점차 먼지가 해소되겠습니다.

새벽에는 먼지에 안개까지 더해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백로 절기인 내일도 아침, 저녁은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서울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원 내륙도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영남을 비롯한 일부 남부 내륙은 밤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은 광주의 낮 기온 29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내륙 곳곳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