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동부 휴양지 인근 산불로 1,400명 대피…‘방화’ 추정

입력 2016.09.06 (22:32) 수정 2016.09.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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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동부 지중해의 유명 휴양지인 베니도름 인근에서 산불이 6일까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과 관광객 1천400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다.

또 임야도 812헥타르(㏊) 이상 불타는 등 지난 4일 시작된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화재는 영국과 독일인이 많이 몰려 사는 하베아 주택단지 인근으로도 퍼져 나갔다.

경찰은 여러 곳에서 불이 동시에 일어난 점을 근거로, 이번 사건을 방화로 판단하고 범인을 찾고 있다.

소방 당국과 함께 군도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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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동부 휴양지 인근 산불로 1,400명 대피…‘방화’ 추정
    • 입력 2016-09-06 22:32:10
    • 수정2016-09-06 22:33:45
    국제
스페인 동부 지중해의 유명 휴양지인 베니도름 인근에서 산불이 6일까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과 관광객 1천400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다.

또 임야도 812헥타르(㏊) 이상 불타는 등 지난 4일 시작된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화재는 영국과 독일인이 많이 몰려 사는 하베아 주택단지 인근으로도 퍼져 나갔다.

경찰은 여러 곳에서 불이 동시에 일어난 점을 근거로, 이번 사건을 방화로 판단하고 범인을 찾고 있다.

소방 당국과 함께 군도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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