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평범함을 거부한다…반전음식들
입력 2016.09.07 (12:40)
수정 2016.09.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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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사 때면 좀 새로운 걸 먹어볼까 하다가도 그게 그거겠지 싶어 늘 먹던 걸 찾게 되는데요.
상식을 깬 발상으로 독특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식에 반전이 있다는데 어떤 건지 오늘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아이스크림 집에서는 독특한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진한 녹색의 깻잎 아이스크림입니다.
우유와 설탕, 그리고 깻잎을 넣고 1시간 푹 우려냅니다.
깻잎을 버린 뒤 노른자를 붓고 더 끓이고 크림과 섞어 하루 동안 숙성시킵니다.
<인터뷰> 최호준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운영) : "바질 대신에 깻잎을 사용해서 페스토 소스(이탈리아 소스)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깻잎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깻잎의 알싸함이 느껴진다는데요.
<인터뷰> 변은주 (서울시 강북구) : "깻잎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릴 줄 몰랐는데요.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찾을 것 같아요. 최고예요."
이 카페에서는 손님들. 그 비싸다는 캐비어를 주문합니다.
<녹취> “수제 캐비어 하나 주세요.”
세계 3대 진미로 비싼 몸값 자랑하는 철갑상어 알, 캐비어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진짜 캐비어는 아니고요. 분자요리 기법으로 만든 캐비어 모양의 젤이에요.“
분자 요리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요리 기법인데, 음식 재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변형시킨 겁니다.
다시마와 미역에 붙어있는 끈적끈적한 걸 가루로 만든 알긴산 가루를 준비합니다.
커피용액에 이 알긴산 가루를 넣은 뒤 하룻동안 숙성시킵니다.
염화칼슘을 물에 희석시켜 아까 만들어 둔 커피 맛 액체를 떨어뜨려 주면 캐비어 모양이 나오는 거죠.
<인터뷰> 김한나 (서울시 강서구) : “입안에서 식감이 톡톡 터지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이번엔 흰 풍선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풍선의 재료는 모차렐라 치즈예요.”
먼저 모차렐라 치즈에 뜨거운 물을 섞어 쭉~ 늘여줍니다.
이때 휘핑기를 이용해 풍선 모양으로 바람을 넣어주고요,
파스타에 치즈 풍선을 올려주면 풍선 파스타가 됩니다.
<인터뷰> 윤아림 (경기도 부천시) :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고 정말 신기한 파스타 인 것 같아요.“
이 식당에선 생크림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섞어보니 통통한 면이 나옵니다.
<인터뷰> 정선규 (크림 카레 국수 전문점 직원) : “부드럽고 진한 크림과 매콤한 카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림 카레 우동입니다.“
삶은 감자를 으깬 뒤 생크림, 꿀을 넣어서 질퍽한 농도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면에 매운 맛 카레를 올린 뒤 앞서 만든 감자크림을 짤주머니에 넣어 덮어줍니다.
<인터뷰> 왕은솔 (경남 창원시): “겉모양은 생크림 케이크 같은데 안에서 카레가 나오니까 신기하고 반전 매력이 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예상치 못한 재료에 독특한 발상이 더해져 반전 있는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입니다.
식사 때면 좀 새로운 걸 먹어볼까 하다가도 그게 그거겠지 싶어 늘 먹던 걸 찾게 되는데요.
상식을 깬 발상으로 독특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식에 반전이 있다는데 어떤 건지 오늘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아이스크림 집에서는 독특한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진한 녹색의 깻잎 아이스크림입니다.
우유와 설탕, 그리고 깻잎을 넣고 1시간 푹 우려냅니다.
깻잎을 버린 뒤 노른자를 붓고 더 끓이고 크림과 섞어 하루 동안 숙성시킵니다.
<인터뷰> 최호준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운영) : "바질 대신에 깻잎을 사용해서 페스토 소스(이탈리아 소스)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깻잎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깻잎의 알싸함이 느껴진다는데요.
<인터뷰> 변은주 (서울시 강북구) : "깻잎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릴 줄 몰랐는데요.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찾을 것 같아요. 최고예요."
이 카페에서는 손님들. 그 비싸다는 캐비어를 주문합니다.
<녹취> “수제 캐비어 하나 주세요.”
세계 3대 진미로 비싼 몸값 자랑하는 철갑상어 알, 캐비어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진짜 캐비어는 아니고요. 분자요리 기법으로 만든 캐비어 모양의 젤이에요.“
분자 요리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요리 기법인데, 음식 재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변형시킨 겁니다.
다시마와 미역에 붙어있는 끈적끈적한 걸 가루로 만든 알긴산 가루를 준비합니다.
커피용액에 이 알긴산 가루를 넣은 뒤 하룻동안 숙성시킵니다.
염화칼슘을 물에 희석시켜 아까 만들어 둔 커피 맛 액체를 떨어뜨려 주면 캐비어 모양이 나오는 거죠.
<인터뷰> 김한나 (서울시 강서구) : “입안에서 식감이 톡톡 터지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이번엔 흰 풍선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풍선의 재료는 모차렐라 치즈예요.”
먼저 모차렐라 치즈에 뜨거운 물을 섞어 쭉~ 늘여줍니다.
이때 휘핑기를 이용해 풍선 모양으로 바람을 넣어주고요,
파스타에 치즈 풍선을 올려주면 풍선 파스타가 됩니다.
<인터뷰> 윤아림 (경기도 부천시) :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고 정말 신기한 파스타 인 것 같아요.“
이 식당에선 생크림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섞어보니 통통한 면이 나옵니다.
<인터뷰> 정선규 (크림 카레 국수 전문점 직원) : “부드럽고 진한 크림과 매콤한 카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림 카레 우동입니다.“
삶은 감자를 으깬 뒤 생크림, 꿀을 넣어서 질퍽한 농도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면에 매운 맛 카레를 올린 뒤 앞서 만든 감자크림을 짤주머니에 넣어 덮어줍니다.
<인터뷰> 왕은솔 (경남 창원시): “겉모양은 생크림 케이크 같은데 안에서 카레가 나오니까 신기하고 반전 매력이 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예상치 못한 재료에 독특한 발상이 더해져 반전 있는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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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7 12:50:14
- 수정2016-09-07 13:43:56

<앵커 멘트>
식사 때면 좀 새로운 걸 먹어볼까 하다가도 그게 그거겠지 싶어 늘 먹던 걸 찾게 되는데요.
상식을 깬 발상으로 독특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식에 반전이 있다는데 어떤 건지 오늘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아이스크림 집에서는 독특한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진한 녹색의 깻잎 아이스크림입니다.
우유와 설탕, 그리고 깻잎을 넣고 1시간 푹 우려냅니다.
깻잎을 버린 뒤 노른자를 붓고 더 끓이고 크림과 섞어 하루 동안 숙성시킵니다.
<인터뷰> 최호준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운영) : "바질 대신에 깻잎을 사용해서 페스토 소스(이탈리아 소스)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깻잎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깻잎의 알싸함이 느껴진다는데요.
<인터뷰> 변은주 (서울시 강북구) : "깻잎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릴 줄 몰랐는데요.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찾을 것 같아요. 최고예요."
이 카페에서는 손님들. 그 비싸다는 캐비어를 주문합니다.
<녹취> “수제 캐비어 하나 주세요.”
세계 3대 진미로 비싼 몸값 자랑하는 철갑상어 알, 캐비어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진짜 캐비어는 아니고요. 분자요리 기법으로 만든 캐비어 모양의 젤이에요.“
분자 요리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요리 기법인데, 음식 재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변형시킨 겁니다.
다시마와 미역에 붙어있는 끈적끈적한 걸 가루로 만든 알긴산 가루를 준비합니다.
커피용액에 이 알긴산 가루를 넣은 뒤 하룻동안 숙성시킵니다.
염화칼슘을 물에 희석시켜 아까 만들어 둔 커피 맛 액체를 떨어뜨려 주면 캐비어 모양이 나오는 거죠.
<인터뷰> 김한나 (서울시 강서구) : “입안에서 식감이 톡톡 터지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이번엔 흰 풍선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풍선의 재료는 모차렐라 치즈예요.”
먼저 모차렐라 치즈에 뜨거운 물을 섞어 쭉~ 늘여줍니다.
이때 휘핑기를 이용해 풍선 모양으로 바람을 넣어주고요,
파스타에 치즈 풍선을 올려주면 풍선 파스타가 됩니다.
<인터뷰> 윤아림 (경기도 부천시) :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고 정말 신기한 파스타 인 것 같아요.“
이 식당에선 생크림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섞어보니 통통한 면이 나옵니다.
<인터뷰> 정선규 (크림 카레 국수 전문점 직원) : “부드럽고 진한 크림과 매콤한 카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림 카레 우동입니다.“
삶은 감자를 으깬 뒤 생크림, 꿀을 넣어서 질퍽한 농도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면에 매운 맛 카레를 올린 뒤 앞서 만든 감자크림을 짤주머니에 넣어 덮어줍니다.
<인터뷰> 왕은솔 (경남 창원시): “겉모양은 생크림 케이크 같은데 안에서 카레가 나오니까 신기하고 반전 매력이 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예상치 못한 재료에 독특한 발상이 더해져 반전 있는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입니다.
식사 때면 좀 새로운 걸 먹어볼까 하다가도 그게 그거겠지 싶어 늘 먹던 걸 찾게 되는데요.
상식을 깬 발상으로 독특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식에 반전이 있다는데 어떤 건지 오늘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아이스크림 집에서는 독특한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진한 녹색의 깻잎 아이스크림입니다.
우유와 설탕, 그리고 깻잎을 넣고 1시간 푹 우려냅니다.
깻잎을 버린 뒤 노른자를 붓고 더 끓이고 크림과 섞어 하루 동안 숙성시킵니다.
<인터뷰> 최호준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운영) : "바질 대신에 깻잎을 사용해서 페스토 소스(이탈리아 소스)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깻잎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깻잎의 알싸함이 느껴진다는데요.
<인터뷰> 변은주 (서울시 강북구) : "깻잎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릴 줄 몰랐는데요.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찾을 것 같아요. 최고예요."
이 카페에서는 손님들. 그 비싸다는 캐비어를 주문합니다.
<녹취> “수제 캐비어 하나 주세요.”
세계 3대 진미로 비싼 몸값 자랑하는 철갑상어 알, 캐비어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진짜 캐비어는 아니고요. 분자요리 기법으로 만든 캐비어 모양의 젤이에요.“
분자 요리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요리 기법인데, 음식 재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변형시킨 겁니다.
다시마와 미역에 붙어있는 끈적끈적한 걸 가루로 만든 알긴산 가루를 준비합니다.
커피용액에 이 알긴산 가루를 넣은 뒤 하룻동안 숙성시킵니다.
염화칼슘을 물에 희석시켜 아까 만들어 둔 커피 맛 액체를 떨어뜨려 주면 캐비어 모양이 나오는 거죠.
<인터뷰> 김한나 (서울시 강서구) : “입안에서 식감이 톡톡 터지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이번엔 흰 풍선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허형행 (디저트 전문점 운영) : “풍선의 재료는 모차렐라 치즈예요.”
먼저 모차렐라 치즈에 뜨거운 물을 섞어 쭉~ 늘여줍니다.
이때 휘핑기를 이용해 풍선 모양으로 바람을 넣어주고요,
파스타에 치즈 풍선을 올려주면 풍선 파스타가 됩니다.
<인터뷰> 윤아림 (경기도 부천시) :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고 정말 신기한 파스타 인 것 같아요.“
이 식당에선 생크림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섞어보니 통통한 면이 나옵니다.
<인터뷰> 정선규 (크림 카레 국수 전문점 직원) : “부드럽고 진한 크림과 매콤한 카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림 카레 우동입니다.“
삶은 감자를 으깬 뒤 생크림, 꿀을 넣어서 질퍽한 농도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면에 매운 맛 카레를 올린 뒤 앞서 만든 감자크림을 짤주머니에 넣어 덮어줍니다.
<인터뷰> 왕은솔 (경남 창원시): “겉모양은 생크림 케이크 같은데 안에서 카레가 나오니까 신기하고 반전 매력이 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예상치 못한 재료에 독특한 발상이 더해져 반전 있는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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