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개헌·남북정상회담 나서야”

입력 2016.09.08 (06:21) 수정 2016.09.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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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대통령이 개헌과 남북정상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정치의 새판을 짤 때라며 국민의당의 3당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제는 정치라며 정치의 중심에 있는 대통령이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시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대통령이 변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대통령의 시급한 과제로 남북정상회담과 개헌을 꼽았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개헌은 블랙홀이 아닙니다.개헌은 국가개조 프로젝트이고,협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입니다."

박 위원장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도 요구했습니다.

또 정치의 새 판을 짜기 위해 패권과 대립을 거부하는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우리 당의 문턱을 확 낮추겠습니다.누구나 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선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드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는 전향적인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박 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새누리당은 사드배치 찬성 의견에 존중을 표하는 등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한 반면, 더민주는 현안 인식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백화점 식 나열에 그쳐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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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대통령, 개헌·남북정상회담 나서야”
    • 입력 2016-09-08 06:22:52
    • 수정2016-09-08 0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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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대통령이 개헌과 남북정상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정치의 새판을 짤 때라며 국민의당의 3당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제는 정치라며 정치의 중심에 있는 대통령이 모든 문제와 해결의 시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대통령이 변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대통령의 시급한 과제로 남북정상회담과 개헌을 꼽았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개헌은 블랙홀이 아닙니다.개헌은 국가개조 프로젝트이고,협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입니다."

박 위원장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도 요구했습니다.

또 정치의 새 판을 짜기 위해 패권과 대립을 거부하는 합리적인 세력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우리 당의 문턱을 확 낮추겠습니다.누구나 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선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드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는 전향적인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박 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새누리당은 사드배치 찬성 의견에 존중을 표하는 등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한 반면, 더민주는 현안 인식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백화점 식 나열에 그쳐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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