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판 먹어요!’…동물원의 이색 추석 맞이
입력 2016.09.08 (19:26)
수정 2016.09.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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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동물원에서도 특별한 잔치가 벌어졌다는데, 동물들의 이색 추석 맞이 모습을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판다가 노는 정원에 사육사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사과와 오렌지, 밤, 당근, 올해 초 중국에서 건너와 첫 추석을 맞는 3살짜리 판다를 위해 9가지 간식으로 구절판을 만듭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듯 이것저것 건드려 보더니, 갖가지 곡물을 갈아 만든 영양 간식,'워토우'를 집어 맛있게 먹습니다.
특이한 풍경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 합니다.
<인터뷰> 오나래(서울시 강남구) : "지난번에 왔을 땐 계속 잠만 자서 아이들이 "엄마 (판다가) 코 자, 코 자"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너무 활발해 보여서, 이게 무슨 일인가 했어요."
갈색털이 특징인 레서판다는 싱싱한 햇사과 등으로 채워진 화려한 복주머니 옆을 떠나지 못합니다.
<녹취> "하이파이브! 옳지, 잘한다."
원숭이들에게도 특별식이 마련됐습니다.
사육사 한 입, 원숭이 한 입, 함께하는 식사에 사육사와 동물 사이의 교감도 깊어집니다.
<인터뷰> 임호철(사육사) : "보통은 먹이를 넣어주면 따로 따로 분산되어서 먹는 경우도 있은데, 한자리에서 모여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줬더니 서로 사이좋게 모여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동물원의 동물 식구들, 푸짐한 잔칫상에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추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동물원에서도 특별한 잔치가 벌어졌다는데, 동물들의 이색 추석 맞이 모습을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판다가 노는 정원에 사육사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사과와 오렌지, 밤, 당근, 올해 초 중국에서 건너와 첫 추석을 맞는 3살짜리 판다를 위해 9가지 간식으로 구절판을 만듭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듯 이것저것 건드려 보더니, 갖가지 곡물을 갈아 만든 영양 간식,'워토우'를 집어 맛있게 먹습니다.
특이한 풍경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 합니다.
<인터뷰> 오나래(서울시 강남구) : "지난번에 왔을 땐 계속 잠만 자서 아이들이 "엄마 (판다가) 코 자, 코 자"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너무 활발해 보여서, 이게 무슨 일인가 했어요."
갈색털이 특징인 레서판다는 싱싱한 햇사과 등으로 채워진 화려한 복주머니 옆을 떠나지 못합니다.
<녹취> "하이파이브! 옳지, 잘한다."
원숭이들에게도 특별식이 마련됐습니다.
사육사 한 입, 원숭이 한 입, 함께하는 식사에 사육사와 동물 사이의 교감도 깊어집니다.
<인터뷰> 임호철(사육사) : "보통은 먹이를 넣어주면 따로 따로 분산되어서 먹는 경우도 있은데, 한자리에서 모여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줬더니 서로 사이좋게 모여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동물원의 동물 식구들, 푸짐한 잔칫상에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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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판 먹어요!’…동물원의 이색 추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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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8 19:27:39
- 수정2016-09-08 19:37:12
<앵커 멘트>
추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동물원에서도 특별한 잔치가 벌어졌다는데, 동물들의 이색 추석 맞이 모습을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판다가 노는 정원에 사육사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사과와 오렌지, 밤, 당근, 올해 초 중국에서 건너와 첫 추석을 맞는 3살짜리 판다를 위해 9가지 간식으로 구절판을 만듭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듯 이것저것 건드려 보더니, 갖가지 곡물을 갈아 만든 영양 간식,'워토우'를 집어 맛있게 먹습니다.
특이한 풍경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 합니다.
<인터뷰> 오나래(서울시 강남구) : "지난번에 왔을 땐 계속 잠만 자서 아이들이 "엄마 (판다가) 코 자, 코 자"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너무 활발해 보여서, 이게 무슨 일인가 했어요."
갈색털이 특징인 레서판다는 싱싱한 햇사과 등으로 채워진 화려한 복주머니 옆을 떠나지 못합니다.
<녹취> "하이파이브! 옳지, 잘한다."
원숭이들에게도 특별식이 마련됐습니다.
사육사 한 입, 원숭이 한 입, 함께하는 식사에 사육사와 동물 사이의 교감도 깊어집니다.
<인터뷰> 임호철(사육사) : "보통은 먹이를 넣어주면 따로 따로 분산되어서 먹는 경우도 있은데, 한자리에서 모여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줬더니 서로 사이좋게 모여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동물원의 동물 식구들, 푸짐한 잔칫상에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추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동물원에서도 특별한 잔치가 벌어졌다는데, 동물들의 이색 추석 맞이 모습을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판다가 노는 정원에 사육사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사과와 오렌지, 밤, 당근, 올해 초 중국에서 건너와 첫 추석을 맞는 3살짜리 판다를 위해 9가지 간식으로 구절판을 만듭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듯 이것저것 건드려 보더니, 갖가지 곡물을 갈아 만든 영양 간식,'워토우'를 집어 맛있게 먹습니다.
특이한 풍경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 합니다.
<인터뷰> 오나래(서울시 강남구) : "지난번에 왔을 땐 계속 잠만 자서 아이들이 "엄마 (판다가) 코 자, 코 자"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너무 활발해 보여서, 이게 무슨 일인가 했어요."
갈색털이 특징인 레서판다는 싱싱한 햇사과 등으로 채워진 화려한 복주머니 옆을 떠나지 못합니다.
<녹취> "하이파이브! 옳지, 잘한다."
원숭이들에게도 특별식이 마련됐습니다.
사육사 한 입, 원숭이 한 입, 함께하는 식사에 사육사와 동물 사이의 교감도 깊어집니다.
<인터뷰> 임호철(사육사) : "보통은 먹이를 넣어주면 따로 따로 분산되어서 먹는 경우도 있은데, 한자리에서 모여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줬더니 서로 사이좋게 모여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동물원의 동물 식구들, 푸짐한 잔칫상에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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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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