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승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활약

<앵커 멘트>

어제 홈런 2개를 쏘아 올렸던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오늘은 결승 홈런을 쳐내며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정호의 방망이는 오늘도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3대 3 동점으로 팽팽한 8회 말.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투수 알렉스의 시속 159km의 강속구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솔로포로 연결했습니다.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안타 2개까지 추가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허리 수술과 오랜 공백으로 은퇴설까지 돌았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다음 달 복귀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우즈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복귀를 희망한다"며 "10월부터 3개의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제의 귀환 소식에 미국 골프계와 팬들은 벌써부터 큰 환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우즈의 복귀를 기다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짙푸른 지중해에서 열린 요트 대회.

커다란 요트들이 바람을 이겨내며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