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

입력 2016.09.09 (06:28) 수정 2016.09.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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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계절 '가을'은 예로부터 독서의 계절로도 불렸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늘부터 문향의 도시 강원도 강릉에서 열립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질문>
김보람 기자! 내일이 주말이어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찾을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어디서 어떤 행사들이 마련됩니까?

<답변>
네,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강릉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옛 관청인 이 곳 강릉 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해서 펼쳐집니다.

아직은 행사가 시작되지 않아 한산한 분위긴데요.

이곳 행사장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관람객들에게 개방됩니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의 바다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이란 주제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사흘 동안 열립니다.

비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독서대전에는 전국의 주요 출판사와 독서동아리 등 모두 1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또 책과 관련된 13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을 흥미로운 독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오늘 오후 6시 반에는 독서대전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어느해보다 독서대전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 거 같은데 이번 독서대전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답변>
네, 강릉하면 주로 바다와 커피를 떠올리실텐데요.

강릉은 예로부터 문향의 도시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허균과 허난설헌 등 조선시대 문인들을 대거 배출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이들 문인들의 독서 세계를 알아보는 학술전을 비롯해 시인 신달자 씨와 강릉 출신 작가 이순원 씨 등 유명 문인들이 북 콘서트 등을 통해 독자들과 직접 만납니다.

또 우리나라 고전과 노벨문학 수상 작가전, 어린이책 희귀본 전시회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책들도 선보입니다.

커피의 도시답게 독서대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커피값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있는데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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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의 계절…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
    • 입력 2016-09-09 06:30:35
    • 수정2016-09-09 07:30: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계절 '가을'은 예로부터 독서의 계절로도 불렸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늘부터 문향의 도시 강원도 강릉에서 열립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질문>
김보람 기자! 내일이 주말이어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찾을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어디서 어떤 행사들이 마련됩니까?

<답변>
네,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강릉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옛 관청인 이 곳 강릉 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해서 펼쳐집니다.

아직은 행사가 시작되지 않아 한산한 분위긴데요.

이곳 행사장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관람객들에게 개방됩니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의 바다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이란 주제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사흘 동안 열립니다.

비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독서대전에는 전국의 주요 출판사와 독서동아리 등 모두 1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또 책과 관련된 13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을 흥미로운 독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오늘 오후 6시 반에는 독서대전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어느해보다 독서대전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 거 같은데 이번 독서대전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답변>
네, 강릉하면 주로 바다와 커피를 떠올리실텐데요.

강릉은 예로부터 문향의 도시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허균과 허난설헌 등 조선시대 문인들을 대거 배출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이들 문인들의 독서 세계를 알아보는 학술전을 비롯해 시인 신달자 씨와 강릉 출신 작가 이순원 씨 등 유명 문인들이 북 콘서트 등을 통해 독자들과 직접 만납니다.

또 우리나라 고전과 노벨문학 수상 작가전, 어린이책 희귀본 전시회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책들도 선보입니다.

커피의 도시답게 독서대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커피값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있는데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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